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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명예원장 김석호
구미공단이 더 깊이 뿌리내고 꽃피는 한해가 되길
2012년 12월 31일(월) 18:43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찬연히 밝았습니다.
뱀은 풍요와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시민여러분의 가정에도 풍요와 행복, 용기와 지혜가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해 하루같이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는 무척이나 다사다난 하였습니다.
주변국의 국수주의와 국내의 갈등과 세계적인 금융위기 그리고 북한의 로켓발사 성공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기쁨은 우리지역 출신 박근혜님의 대통령 당선일 것입니다.
구미시민의 시름을 한 번에 모두 날려 버리는 쾌거였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5년간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대통령 당선자께서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가올 국민행복 시대에 맞게 구미시도 시민행복을 위해 전념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계사년에는 세대와 지역과 세력의 갈등이 해소되고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한 국민대통합시대가 열리고 성공한 차기정부의 원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예로부터 뱀은 풍요, 재생, 다산의 상징이었습니다. 뱀의 해를 맞아 구미공단의 구조고도화가 이루어지고 차세대 첨단 성장동력을 만들어 일자리가 넘치고 모든 시민 여러분께서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이제 구미인의 자존심을 찾고 주인정신을 가집시다.
언제까지 안주할 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중앙만 쳐다보고 막연히 무엇인가가 떨어지길 기대해온 것도 사실입니다.
협력업체에 일감을 주던 원청회사 대기업이 모두 떠나고, 세 공장 건너 한 개는 빈공장이 되어도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언제까지 누군가가 해 주겠지 하고 막연하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가 지키고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주인정신을 가질 때 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나부터 참 주인이 되라”고 하신 말씀을 다시 생각합니다.
맹목적으로 기다려서는 아무도 해주지 않습니다.
안주하면 결국 내 경제가 어려워지고 자녀들의 일자리마저 없어지게 됩니다.
구미는 좋은 여건과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대통령 당선인을 배출한 곳으로 구미공단을 처음 만들 때보다 오히려 더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기회를 새로운 첨단 성장동력을 만드는 기회로 삼아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더욱 내실을 기하고 서로가 소통하고 화합하여 글로벌 구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제 속에서도 글로벌 경기악화로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과제라 생각합니다.
구미경제의 파이가 커져 일자리가 늘어나고, 그늘진 곳곳에 복지의 손길이 닿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도시, 학생들이 친구들과 어깨동무하며 웃을 수 있고, 젊은 부부가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정주환경을 조속히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다 오르는데 우리남편 월급만 그대로네”, “요즘은 우리 젊은이들을 삼포세대라 불러요.” 등등의 한숨 섞인 말 대신 웃음과 희망이 넘치는 구미, 행복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뱀은 허물을 벗어 성장하는 동물입니다.
올 한해 구미가 허물을 벗고 더욱 크게 성장하여 시민여러분들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가도록 합시다.
그 동안 시민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 만들어온 구미공단이 더 깊이 뿌리내리고, 꽃피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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