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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부족 속에 학생들만 고통받는다”
왕산초교 도로 확보 부재로 서문 이용
2007년 04월 25일(수) 04:37 [경북중부신문]
 
 올해 개교한 구미시 임은동 왕산초교 학생들이 정문을 이용하지 못하고 서문을 이용하는 기막힌 지경에 처했다.
 도시계획 도로가 있는데도 구미시에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도로가 건설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육청에서는 학교를 지어야 하는 예산만을 확보하기 때문에 도로는 전적으로 구미시에서 건설해야 하지만 수년 전 부터 나와야 한다는 예산이 개학이 된 현재까지도 불투명한 상태인 것이다.
 왕산초교 인근에 건립되는 코오롱과 신일 해피트리는 지주들로 부터 부지를 매입해 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 중간에 위치한 왕산 초교는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왕산 초교는 지주의 승락을 얻어 임시통로인 서문으로 간신히 등하교를 해야 하는 실정에 놓여 있다.
 예산 확보에는 선후관계가 분명히 있다. 급한 것은 일찍 예산을 투입하고 급하지 않은 것은 뒤로 돌릴 수 있다.왕산 초교의 정문 확보는 시급한 사안이라는 점에 지역 주민들은 무게를 두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도로가 없다보니 교통 신호체계가 엉망이고 하교 시간에는 학원 차량들도 인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형국이다.
 구미시는 왕산 초교 정문 앞 도로 예산을 신속하게 세워야 한다. 민간부문의 예산은 시기에 맞춰 즉각 책정되면서 공공 부문의 예산을 뒤로 미루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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