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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한국합섬 노조 전면파업 돌입
 올해들어 처음으로 코오롱 노조(위원장 장철광)와 한국합섬 노조(위원장 김진년)가 지난 23일 전면파업에 돌입,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04년 06월 28일(월) 05:09 [경북중부신문]
 
 특히 코오롱의 파업은 구조조정이 핵심요소로 노사간의 협상이 난항을 격고있어 장기화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코오롱 노사는 지난 4월 24일 1차교섭 이후 6월 3일 까지 11차 교섭이 결렬, 노조측은 6월 14,15 양일간에 걸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80.1%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주요쟁점은 임금 6% 인상, 상여금 900%(현재 800%)와 한계사업에 대한 인원의 구조조정이다.
 노사간의 가장 큰 걸림돌은 구조조정. 사측은 수익성이 없는 한계사업(나일론, 폴리레스터)을 철수하고 200여명의 인력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측은 신규투자를 실시해 잉여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며 신규투자안을 미리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협상창구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결국 25일 현재까지 큰 입장차이를 보이면서 협상이 어려움을 격고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협상의 진전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파업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은 총 1,431명 중 협정근로자 228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SPX생산팀, N중합, 동력 등 일부 주요공정 이외 라인은 가동중단 상태다.
 한국합섬도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합섬 노사도 지난 4월 29일 1차교섭 이후 6월 3일까지 11차 교섭까지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23일 전면파업이라는 최악의 수순으로 돌입했다.
 주요쟁점은 노조의 임금 5% 인상요구에 회사는 동결을 제시했고, 비정규직 차별철폐, 회사인수합병시 조합과 합의 등으로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편 KEC 노조는 부분파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우프라스틱도 쟁의상황이고 한국전기초자도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으며 동국방직도 구조조정에 대해 반발하며 부분파업을 실시, 올 여름에는 어느때 보다도 노사분쟁에 있어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시민들은 노사 양보로 타협점을 찾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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