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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의 산속을 정비해야 한다
금오산의 산속을 정비해야 한다
2005년 04월 11일(월) 04:40 [경북중부신문]
 
 영동지역 산불이 또 한번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국보인 낙산사가 화염 속으로 사라진 것은 문화유산에 대한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부끄러운 일이었다.
 불이 났을 때 불길을 부채질하는 요인은 산 속에 나뒹구는 고사목이나 덩굴, 나무사이를 연결하는 곁가지 들이다. 이들이 불쏘시게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금오산에는 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태풍에 쓰러진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간벌도 주요 도로변에 한정돼 있다. 구미시는 금오산 산속을 정비하기 위한 예산을 대폭 편성하고, 산불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만 한다. 설령 산불이 아니더라도 양질의 산림자원 확보를 위해서도 금오산 속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
 수억원의 예산을 아끼려다가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천연자원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금오산 속에 있는 사찰등 문화유산이 산불로부터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

구미시청 정문을 허물자
 개방화 시대를 선도하면서 아울러 국제도시로 발돋움을 꿈꾸는 구미시에 대해 시청 정문과 담장을 허물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시는 수년 전 시청 후문과 담장을 허물고 그 곳을 시민휴식 광장으로 조성했다. 폭포와 녹음이 짙은 활엽수가 어우러지고 벤치에 앉아있는 시민들의 모습은 개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도시를 꿈꾸는 구미시의 원대한 포부와 딱 어울리는 보기좋은 모습이다. 그러나 이처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는 정문과 주변 담장에 대해서만은 구시대적 인식을 하고 있으니 답답한 일이다.
 공단을 찾는 외국인이 보기에도 구미시청은 폐쇄된 모습으로 인식돼 전반적인 인상을 그릇되게 할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정문과 담장을 허물고 그 속에다 폭포와 분수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한다면 이미지를 단번에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시청 건물은 검정색의 유리창 때문에 침울하고 우울하고 답답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정문을 없애고 담장을 허물자, 어두침침한 청사분위기를 시원하게 바꿔보자.

산불예방에 시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봄철 건조기인 악조건 속에서 고성,양양의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이 산불 몸살을 앓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구미시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올 4월 현재 4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입체적인 방제체제에 힘입어 초동진화에 성공함으로서 산림피해는 사실상 없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강건너 불이 내 집안의 불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늘 명심해야 한다.
 이런 까닭에 시민들의 협조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지역을 이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산불은 담뱃불에 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흡연 후에는 불씨를 완전히 끄도록 해야만 한다.
 더군다나 만일의 경우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를 해주고, 초기에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한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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