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농협(조합장 조진래)은 지난 9일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18년 해평농협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마음대회는 해평농협이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4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해평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 조진래 해평농협 조합장
ⓒ 경북중부신문
이번 대회는 식전 행사로 풍물놀이, 스포츠댄스, 난타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돋우고 각 영농회별로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입장식과 함께 체육행사와 장기자랑이 이어져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는 목적에 걸맞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나중수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조합원 및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조진래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가에서 생산된 벼를 단일 품종으로 통일하여 미질을 향상시키고 미곡종합처리장의 현대화 시설을 통해 고품질 쌀을 판매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진래 조합장은 “갈수록 열악해지는 농촌의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지난 6월 8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도개농협과의 합병 의결을 하였고 합병이라는 또다른 기회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조합원 여러분의 복지와 실익을 증진시키는데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조합장은 “농촌에 근심이 많지만 오늘 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마음껏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해평농협은 도개농협과의 합병 절차에 대해 11월 총회에서 정관변경을 변경하고 사업계획, 농림부 인가 등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중으로 합병 등기를 계획하고 있다.합병이후에는 자산이 1,600억원에서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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