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6-09 오후 05:56:18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칠곡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6·25 참전 美 장군 알려 달라는 중학생의 이색 민원 ‘눈길’
석적읍 장곡중 김동준 학생 외 10여명, 군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 남겨
낙동강을 지킨 워커 장군 활약상 전파
2023년 06월 08일(목) 13:50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김재욱 칠곡군수님 워커 장군을 기억해주세요.”
칠곡군의 중학생들이 6·25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미8군 사령관 ‘월턴 해리스 워커’(Walton. H. Walker·1889~1950) 장군을 알려 달라며 이색 민원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칠곡군 석적읍 장곡중 재학생 10여 명으로 이들은 지난 7일 칠곡군청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6·25 당시 전 국토의 90%가 점령당하고 10% 밖에 남지 않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을 막아 낸 워커 장군을 자신과 같은 청소년들이 알 수 있게 해 달라는 민원을 넣기 위해서다.
이러한 중학생들의 착한 민원은 과제물 작성을 위해 SNS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워커 장군의 사연을 접한 김동준(장곡중·3) 군에서부터 비롯됐다.
김 군은 워커 장군이 남긴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한국을 지키겠다. 후퇴란 없으며 사수하느냐 죽느냐의 선택만이 남았다”라는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에 고향을 가로 자르는 낙동강을 지킨 워커 장군의 활약상을 또래 친구들에게 알리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원인이 되기로 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학교 친구들에게 워커 장군에 대해 설명하자 친구들도 김 군과 뜻을 함께했다.

ⓒ 경북중부신문
김 군과 친구들은 학원 수업이 끝난 늦은 저녁에 모여 한 자 한 자 글자를 정성껏 쓰며 곱게 색칠을 이어갔다.
이어 김재욱 군수에게 보낼 장문의 글을 작성하고 워커 장군을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 경북중부신문
학생들은 민원글을 통해 “우리가 사는 칠곡군에서 전쟁을 치르고 낙동강을 지켜낸 사람은 워커 장군인데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교과서에도 워커 장군 이야기는 없다. 초중고 학생들이 꼭 알 수 있게 해 달라”며 당차게 주장했다.
민원을 접한 김재욱 군수는 글과 사진을 SNS에 올려 학생들의 사연을 공유하며 격려했다.
김재욱 군수는 SNS를 통해 “중학생이 보낸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민원을 소개한다.”라며 “학생들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다. 낙동강의 영웅인 워커 장군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의 민원에 화답했다.
한편, 워커 장군은 미 텍사스 출신으로 미 육사를 졸업하고 제1·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으며, 6·25 당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고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해 9ㆍ28 서울 수복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1950년 12월 함께 참전 중이던 아들 샘 워커 대위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서울 도봉구에서 트럭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EBTS협동조합, 후원금 50만
구미 청년들 마음 두드린 「두근
구미시, 7만5천여 필지 농지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음
개장 3주년 맞은 구미로컬푸드직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
이강호 구미시청 검도팀 감독,
경북보건대학교 신중년사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RISE 기반
최신뉴스
 
구미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경
경북보건대학교 신중년사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
EBTS협동조합, 후원금 50만
구미 청년들 마음 두드린 「두근
구미시, 7만5천여 필지 농지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음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
경북교육청, ‘2026 전몰 학
경북보건대학교 70년을 빛낸 사
칠곡군, 한티가는길 개통10주년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새단장
이강호 구미시청 검도팀 감독,
경북보건대학교, RISE 기반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김천시, 영농부산물 파쇄실적 경
경북교육청, 학도병 기록물 전시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구미경찰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
개장 3주년 맞은 구미로컬푸드직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