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6개 물놀이장 조기 개장, 6월 21일부터 본격 운영
산동·사곡 물놀이장 신규 조성, 안전·위생관리도 철저
2025년 06월 18일(수) 09:51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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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구미시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도심 속 피서지를 선물한다. 시는 관내 6개 물놀이장을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조기 운영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쉼터 제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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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산동 물빛공원(2개소)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문장골) 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곳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단,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소독, 청소 작업을 병행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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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된 2곳의 물놀이장이 눈길을 끈다. 산동 물빛공원과 사곡 물꽃공원은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 신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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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 물빛공원은 기존 물놀이장 옆 부지를 확장해 부족했던 놀이공간을 보완했다. 물놀이 테마공간으로 재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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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 물꽃공원은 신규 물놀이장 조성과 함께 놀이터까지 정비했다. 물놀이대, 조합놀이대, 그네 등 다양한 시설이 조화롭게 설치돼 어린이 맞춤형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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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여름 물놀이장을 단순한 물놀이 공간이 아닌, 가족 단위의 휴식 공간이자 도심 속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쾌적한 환경 유지와 철저한 현장 관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운영에 집중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누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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