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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나만의 감정향수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임주석 기자 입력 2026.08.14 15:36 수정 2026.08.14 03:36

향기 진단·조향 체험으로 자기표현과 심리적 안정 지원

↑↑ 경북보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나만의 감정향수 만들기’ 체험을 마친 뒤 직접 만든 향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중부신문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교내 삼락관 국제화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51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감정향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향기를 매개로 자신의 감정과 취향을 탐색하고 창작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환기와 심리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향기 진단을 통한 개인별 감정과 취향 탐색 ▲다양한 향료 시향 ▲선호 향 선택 및 조합 ▲감정향수 제작 ▲전사지를 활용한 향수 용기 꾸미기 등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향을 직접 비교하고 조합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고, 자신의 감정과 취향을 담은 세상에 하나뿐인 향수를 완성했다. 특히, 언어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향기와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다른 유학생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북보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나만의 감정향수 만들기’에 앞서 전문 강사로부터 향기 진단과 조향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경북중부신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여러 가지 향을 맡아보고 내가 좋아하는 향을 직접 조합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나만의 향수를 만들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와 교육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학업뿐만 아니라 정서적·심리적 지원도 중요하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대학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건강하고 즐거운 유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문화체험, 상담 및 교류 활동 등 유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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