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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의 한문이야기○ 伯樂一顧(백락일고)
 춘추전국시대에 蘇代(소대)라는 사람이 있었다. 소대는 燕王(연왕)의 뜻을 받들어 對(대) 齊(제)나라 工作(공작)을 펴기 위해 齊(제)왕을 만나기에 앞서 淳于?(순우곤)을 설득했다.
2006년 03월 06일(월) 05:03 [경북중부신문]
 
 “駿馬(준마)를 팔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3일 동안이나 저자에 있었으나 그 누구 한 사람 그 말이 준마인지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생각다 못해 이 사나이는 유명한 말 감정가인 伯樂(백락)을 찾아가 부탁했습니다.
 말 주인이 말하기를 ‘준마를 팔려고 하는데 3일이나 시장에 있었지만 누구 하나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탁인데 내 말 주변을 빙빙 돌다 힐끗 힐끗 바라보다가 가주시지 않겠습니까? 사례는 듬뿍 하겠습니다.’
 백락은 부탁을 받고 말 주변을 빙빙 돌며 힐끗 힐끗 보고는 떠날 때는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갔습니다. 그러자 말 값은 일약 10배 이상으로 뛰어올랐다고 합니다.
 지금 내가 이 사람처럼 준마에 필적하는 계책을 가지고 제왕을 알현코자 합니다. 주선해 주시고 저희 백락이 되어주시면 사례의 의미로 白璧(백벽) 한 쌍과 황금 일 千鎰(천일)을 드리겠습니다.“
 순우곤은 입궐하여 제왕에게 소대를 추천했다. 제왕은 소대를 만나보고는 크게 기뻐했다. 소대는 소진의 동생이며 소진이 죽은 후 연왕에게 유세하여 인정을 받았다. 소대는 비유이야기에 재능이 탁월한 천재이다.
 백락은 古代(고대)에 유명한 말 감정가였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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