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4-23 오후 02:20:27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공단.경제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회사측 직장폐쇄 신청 노조측 “휴업에 해당되는 사항”
“공장 가동 중단 상태”
2006년 03월 27일(월) 05:23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공장은 있으나 주인은 없다”

 1면에서 이어짐
 HK는 지난 11일 노사간에 발생한 유혈 폭력 사태 이후 노조가 공장을 불법 점검함에 따라 공장을 가동하기가 어려워 불가피하게 직장폐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측은 회사가 관리자들을 출근시키지 않고 있고, 공장 설비를 먼저 중단하였기 때문에 직장폐쇄가 아니라 휴업에 해당한다고 맞서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폭력사태 이후 생산라인 간부 5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고 일반사원들이 신변보호를 요구하며 출근을 기피하고 있다면서 회사는 공격적 직장폐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방어적, 대항적 직장폐쇄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한 노무사에 따르면 “법에는 직장폐쇄의 대항성 요건은 노동조합의 쟁의행위가 개시되었을 것으로 족하고 그 쟁의행위의 정당성 여부를 불문한다는 규정이 있어 위법한 쟁의행위에 대해서는 직장폐쇄가 허용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 학계 및 법조계의 다수설”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만약 직장폐쇄가 받아들여지면 불법파업에 가담한 노조원에게는 ‘무노동 무임금’이 적용되고 노조원들은 회사에서 나가야 하는 법적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HK는 2005년 누적적자가 5백억원에 달하는 등 현금유동성이 악화돼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생산인력 372명 감축, 4조 3교대 근무형태를 3조 3교대로 변경한다는 구조조정 방향을 세우고 추진해 왔다.
 이에 앞서 회사는 3공장 부지 매각, 사원아파트 매각, 서울 중계동 아파트 매각, 석적면 공장부지 매각, 남통동 부지매각, 평리동 부지매각, 공단동 부지매각, 산격동 부지매각, 염색공장 매각 등 자구노력을 기울였지만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에는 관리직 사원 130여명이 비상경영실천결의대회를 갖고 임원 30%, 과장이상 15%, 사원 10% 임금반납을 결의하기도 했다.
이런 자구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노사는 뜻을 달리했다.
 HK는 노조의 저지로 회사 관리직 사원들은 공장에 출입하지 못했으며 생산량도 크게 떨어져 부득이 용역을 동원해 진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지난 11일에는 용역과 회사 간부가 폭력을 당했으며 관리자들은 회사에서 내쫓기고 공장을 점거당했다는 것.
 2월 21일 이전 70% 수준이었던 공장가동률이 2월 21일에는 30% 수준으로 급락하고 3월 11일 폭력사태 이후에는 공장가동이 실질적으로 중단됐다는 주장이다.
 HK는 노조가 “관리자 없이도 자발적으로 작업에 들어갔지만 회사가 이를 무시하고 기계를 껐다”는 주장에 대해서 불법행위로 값비싼 원료의 낭비되고 중요기계의 손상만 초래한다는 판단에 따라 매뉴얼에 입각한 순차적인 shut-down이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단일 회사인 HK가 살길은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도출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200여개 이상의 중소 섬유사에 원료를 공급하면서 국내 장섬유 분야의 최대 생산업체인 HK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은 냉담하기만 하다.
 시민단체들은 HK문제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도 공권력 투입에는 혀를 내두르고 있다. 노동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결국 내부문제 해결이 시급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줘야 할 기관들이 미묘한 노사관계에 눈치만 보며 꽁무니를 빼고 있는 모습이다.
 HK는 지난 13일 “시간이 생명인 시한부 비상경영 상태에 놓여 있는 상태로 시급성과 긴급함을 감안해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사법처리를 거듭 요청한다”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HK 관계자들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강성노조가 있는 사업장의 쟁의행위를 담당하는 사측의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충고를 한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HK는 공과금 100억 원, 원료대 800억 원, 금융채무 1천700억원을 안고 있으며 정부지원금을 통한 휴업수당 지급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칠곡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구미대 축구부, 프로리그 6명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최신뉴스
 
칠곡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대 축구부, 프로리그 6명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2026 구미지역발전 세미나」
국립금오공대, ‘2026 KIT
박세채 구미시의원, 제295회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폐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경북보건대학교, 중간고사 맞아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구미대, ‘코스프레경연대회 &
칠곡군,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사
"구미, 제2의 반도체 혁명으로
석적읍 황간흑염소, 어르신 건강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