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31일 실시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구미시장 선거 관련 예비후보자 여론조사 결과 인지도에서는 윤영길 구미시의회 의장이 선두를 달렸고, 선호도(지지도)에서는 남유진 전 구미시 부시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권자의 거의 절반에 이르는 49%가 선호 후보가 없다는 응답을 보여 향후 후보 선호도에서 변화여지가 많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결과는 경북중부신문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아이너스 리서치에 의뢰한 “2006년 구미시장 선거와 관련한 구미시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인지도에서는 윤영길 구미시의회 의장이 4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김석호 도의원 37.6%, 남유진 전 구미시부시장 30%, 김진태 법무법인 아성 대표변호사 18.6%, 채동익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16.2%의 순이었다.
그러나 선호도에서는 남유진 전 구미시부시장이 17.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김석호 도의원이 12%, 윤영길 구미시의회 의장이 8%, 김진태 법무법인 아성 대표변호사 7.2%, 채동익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6%의 순이었다. 무응답은 49%였다.
인지도 특징으로는 전체적으로 윤영길 구미시의회 의장이 가장 높은 가운데 김석호 도의원이 2선거구에서, 김진태 변호사, 윤영길 의장, 채동익 경제통상국장은 1선거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 특징으로는 남유진 전 구미시 부시장이 도의원 1,4선거구에서, 성별로는 남녀 모두, 연령대별로는 30대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김석호 도의원은 2,3선거구와 20대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한나라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남유진 전 구미시 부시장이 21.8%로 가장 높았으며, 김석호 도의원 12.2%, 김진태 변호사 11.7%, 윤영길 의장 9.0%, 채동익 국장 6.4% 순이었다.
또 지지정당이 없는 응답자들에서도 남유진 전 부시장 선호비율이 16%로 가장 높은 가운데 ,김석호 도의원 11.2%, 윤영길 의장 7.4%, 채동익 국장 5.2%, 김진태 변호사 4.1% 순이었다.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 들 중에서는 남유진 전 부시장을 선호하는 비율이 23.2%로 가장 높았으며 김석호 도의원 11.3%, 김진태 변호사 7.5%, 채동익 국장 7.2%,윤영길 의장 5.8% 순이었다.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 중에서는 김석호 도의원이 15.7%로 가장 높았다.
선호 이유로 김석호 도의원은 성실성과 추진력(26.7%)에서 가장 많았고, 화력한 경력에서는 김진태 변호사(22.2%), 남유진 전 구미시부시장(20.2%)이 가장 많았다. 경제적 마인드에서는 윤영길 의장(22.5%), 채동익 국장(66.7%)이 가장 많았다.
차기 시장 역점 사항
차기 시장이 역점을 두어야 할 시정 분야로는 공단경제 활성화가 61.8%로 가장 많았다. 빈곤층 여건 개선 17%, 교육여건 개선은 10%였다.
연임 횟수
차기 선출시장이 연임하기를 바라는 횟수는 2선이 35.4%로 가장 많았으며, 1선이 32%였으나 3선이 적당하다는 응답은 17.2%에 머물렀다.
당공천
올해 지방선거부터 시행되는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에 대해서는 필요없다는 의견이 48.4%로 필요하다는 43.2%보다 더 많았다.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47%로 필요없다는 의견 43.4%보다 다소 많아 기초의원 공천제와 대조를 보였다.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에서는 전체의 53.8%가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을 해 기존 정당에 대한 불신감을 보인 가운데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37.6%로 가장 높았으며, 그 외 열린 우리당 4.8%, 민주노동당 3.2%, 민주당 0.6%순이었다.
여론조사 방법
여론조사는 2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구미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4.4% 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후보자의 호칭 소개 여부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선호도가 변화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예비후보자들이 스스로 소개되기를 원하는 전,현직 등 2개의 경력을 조사에 반영했다.
또 통상적으로 후보자 소개는 가,나, 다순으로 하지만, 이로 인해 항상 마지막이나 뒷 순서에 제시되는 후보에게 발생할수도 있는 불이익을 배제하기 위하여 후보자 소개 순서를 로테이션하여 각 후보별로 1번에서 5번까지 불리는 경우를 동일하게 했다.
예비 후보자 소개는
다음과 같이 했다
▲ 김석호 : 현 경북도의원, 금오공대 부지선정 범시민대책위원장, 47세.
▲ 김진태 : 현 법무법인 아성 대표 변호사, 전 검찰청 지청장 54세.
▲ 남유진 : 전 국가청렴위원회 홍보협력국장, 전 구미시 부시장 53세
▲ 윤영길 : 현 구미시의회 의장, 경북체육회 이사 61세.
▲ 채동익 : 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전 구미시 디지털 전자정보 기술단지 단장 58세.
〈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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