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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억 회장 구미시장 선거 불출마
 5월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출마여부와 관련해 관심을 끌어오던 전병억회장(초대 구미시장출마)이 불출마방침을 결심했다.
2006년 02월 20일(월) 04:23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과거 민정당시절부터 지역정가와 시민사회의 중심인물로 활동해왔으며 초대시장선거에 실패한 이후에도 시장 또는 여러 공직선거를 겨냥해왔던 인물이다.
 전 회장은 “자강불식 이섭대천(自强不息 利涉大川)”이라는 공자, 주역을 인용하면서 중단 없는 노력과 수양을 통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사회와 항상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전 회장의 이번 불출마결심에 대해 주목하는 시각에 따라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순수한 동기에서 결심한 사항으로 “진정으로 구미를 사랑하는 결단”으로 이해하라는 주문을 했다.          편집자 주


 ◇ 불출마를 결심하시기까지 고뇌가 컸을 것으로 보아지는데요?
 ◆ 솔직히 말씀드려서 초대 시장선거실패이후 상당기간은 내 인생에서 매우 힘 드는 고비였음을 회상할 수 있습니다. 그때의 고뇌를 생각하면 이번 불출마 결심은 지극히 이성적인 판단일 뿐입니다.
 지금도 저의 가슴에는 구미를 아끼는 열정으로 가득차있습니다.
 ◇ 초대시장선거당시 전 회장을 지지했던 시민들에게 불출마와 관련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초대시장선거 당시는 물론 오늘날까지 부족한 저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주신 지역민여러분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선출직 공직자의 계획은 포기했지만 살아있는 날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현안에 따라 역할이 요구될 때는 적극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
 ◇ 민선자치가 완성의 경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전 회장 개인의 입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할 바가 있으시다면?
 ◆ 우선 자치의 정신에 따라 한사람의 시민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겠습니다. 그리고 뜻있는 많은 분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가칭 “지역 원로회의”같은 구성체를 가동해 지방정부의 시정역량을 도와주고 화목한 시민사회실현을 위해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가칭 “지역원로회의”는 예상되는 수도권규제 추가완화에 대응하는 세력이 될 수 있으니까요.
 ◇ 시장을 포함한 이번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열전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당부의 말씀이 계신다면?
 ◆ 시민의식이 우수한 우리 구미의 경우 큼직큼직한 주요사업을 추진하거나 수도권 규제완화같은 어려운 상황에 대응할 때는 시민사회와 지방정부간 견해조율을 생산하는 시스템에 따라 합의를 도출해야한다고 봅니다. 그 시스템속에는 당연히 학계를 포함한 전문가집단의 역할도 호완하도록 해야지요. 물론 유사한기구와 조직을 통한 합의 도출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견해의 다양성을 포괄적으로 집대성하는 진일보된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 5월, 새로운 시장체재출범에 거는 기대가 있으시다면 간략히?
 ◆ 예, 진정으로 구미를 아끼는 마음에서이야기입니다. 당선가능성이 높은 정당공천을 받기위해 열전레이스가 전개되고 있는데 예선이든 본선이든 결과에 승복하고 시민화합을 먼저 실현해야합니다. 아울러, 인구 50만시대의 구미를 열어갈 수 있는 역량있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가 구성되기를 희망합니다. 지금 구미의 전반적 현실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5월 지방선거이후 시정역량을 집중해야할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가 국가공단과 관련한 인프라에 속하는 사업들 이지요. 구미는 4공단을 포함한 기존의 공단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기업들이 투자를 선호할 수 있는 우수한 공단으로 새로운 변화를 지체하지 않고 시도해야할 것으로 봅니다. 중앙정치역량과 지방정치역량이 연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치재정이 양호해지면 시민복지와 도시기반은 당연히 고도화되는 것이잖아요.
 ◇ 끝으로 한 말씀?
 ◆ 지금까지 부족한 저에게 불변의 성원을 보내주시고 가까이에서 또는 멀리서 이끌어주셨던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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