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秦(진)의 선태후 이야기
 韓 襄王(양왕)시에 초나라에서 공격해 왔다. 약소국인 한나라에서는 다급히 사신을 보내어 秦(진)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하였다. 그 당시 초나라는 대단한 강대국이었으므로 한나라로서는 風前燈火(풍전등화)같은 나
2006년 05월 09일(화) 05:23 [경북중부신문]
 
 그때 선태후는 사신에게 특이한 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내가 少(소)시절 폐하를 모실 때였었지. 妾事先王也(첩사선왕야)에 先王以其脾加妾之身(선왕이기비가첩지신)하였을때 妾困不支也(첩곤부지야)라. 盡置其身妾之上(진치기신첩지상) 而妾弗重也(이첩부중야) 何也?(하얏고) 以其少有利焉(이기소유이언)이라.”
 이 말을 해석하면 ‘내가 선왕을 모실 때 선왕께서 내 배위에 넓적다리를 올려놓으시면 나는 무거워서 무척 힘이 들었으나 온 몸을 내 배위에 올려놓으시면 나는 전혀 무거움을 느끼지 못하였다.’ 이것은 왜였을까? 그것은 나도 원하는 것이고 즐거움이 있었기에 전혀 무겁지가 않았다. 다시 말하면 성관계를 할 때 밑에 있는 사람이 무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즐거움은 자기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태후는 왜 이 말을 하였을까? 한나라가 초나라의 공격을 막아달라고 애원하니 진나라로서는 응분의 그 댓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한나라가 며칠 안에 초나라에 망하든지 아니면 땅을 진에 할애하여 출병의 댓가를 달라는 것이다. 지금도 이와 같은 일은 흔히 일어난다. 즉 이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蘿月山房 漁古室 主人 老書生 茶客 月谷 쓰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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