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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씨의 한국인 아이 입양
월리스씨의 한국인 아이 입양
2006년 05월 09일(화) 05:28 [경북중부신문]
 
(Mr. Wallace Adopts a Korean Baby)

 미국에서 입양을 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정부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비영리 입양단체를 통하는 것이다. 정부를 통해 입양하면 돈이 훨씬 적게 들지만 시간도 2년 가까이 걸리고 여러 가지 절차가 복잡하다. 그래서 사설입양기관이나 비영리 단체를 통해 입양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핏줄을 중요시하는 문화 때문에 아이를 입양할 때, 아주 갓난 아기를 데려와 주위에도 알리지 않고 자기 자식처럼 기르길 원한다. 그러나 내가 본 대부분의 미국 양부모(adoptive parents)들은 입양 사실을 주위에 숨기지 않고, 오히려 아이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 수 있도록 어렸을 때부터 입양 모임에 참석하고, 아이 나라의 말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마련하여 준다. 다음은 둘째 아이를 입양한 우리 아이 선생님인 Mr. Wallace와 학급 모임에 만나서 나눈 대화이다.

 Me: How's your new daughter doing, Mr. Wallace?
 나: 새로 온 딸아이는 어떻게 잘지내나요, 월리스씨?
 Mr. Wallace: Oh, she hasn't arrived just yet, Chris. The agency in Korea still has to finish the paperwork, there's a lot of red tape that goes along with adopting a foreign baby.
 월리스씨: 오, 아직 이곳에 도착하지 않았어요, 크리스. 한국에 입양기관에서 서류작업을 끝내야 하거든요. 아시겠지만, 외국 아이를 입양하는데는 많은 형식상 관료절차들이 있잖아요.
 Me: Yes, I know-they don't make it easy. So when do you think you'll get her?
 나: 예, 알아요-쉽지 않죠. 그럼 언제쯤 아기가 도착할꺼라고 생각하세요?
 Mr. Wallace: Maybe in a few weeks. But whenever she gets here will be fine.
 We're just grateful to have the opportunity to add to our family.
 월리스씨: 아마 몇주후에요. 하지만 언제 오든지 괜찮아요. 우리 가족이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요.
 Me: Are you going to have a party when she gets here?
 나: 아기가 도착하면 파티를 열건가요?
 Mr. Wallace: Of course-and I'd like you to come, Chris. We really want her to be exposed to Korean culture as much as possible. Same thing with my son. In fact, we're thinking of enrolling him in some Korean-language classes, but I haven't been able to find one for young kids yet.
 월리스씨: 물론이죠-당신도 참석했으면 해요, 크리스. 아이가 가능한 많이 한국문화를 접하면 좋겠어요. 우리 아들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아들 아이를 한국어 수업에 등록할까 생각중인데, 어린 아이들을 받아주는 데를 찾을 수가 없네요.
 Me: You know, there are a couple of church programs right here in Tempe; in fact,
 I teach at one of them. Jung goes there for classes once a week, and I'm sure they would take a preschooler. Or I'd be happy to tutor your son privately if that's better for you.
 나: 저기, 템피에 두서너 군데 교회 프로그램이 있어요; 제가 그중 한곳에거 가르치거든요.
 정은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을 가는데, 취학전 아동들도 받아줄꺼예요. 아니면 제가 당신이 좋다면 아이를 개인 과외를 해줄 수도 있는데요.
 Mr. Wallace: That's very nice of you to offer, Chris. Let me talk about it with my wife.
 월리스씨: 그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친절하시네요, 크리스. 집사람과 상의해 볼께요.
 자료제공 : 이스턴외국어학원(☎ 465-0059)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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