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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책 로]] 용 기
 고 정몽헌 회장과 일반사원들이 어느날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회장이 음식상을 차리고 앉자 바로 앞에 있던 사원들은 다른 곳으로 자리를 피해 앉았습니다. 보다 못한 정회장이 사원들에게 자신 앞에서
2006년 05월 30일(화) 03:26 [경북중부신문]
 
 그러나 식사를 마친 정회장의 얘기는 의외였습니다. “ 이처럼 어려운 경제사정에 현대를 이끌 사원들이 용기가 없어가지고, 어떻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IMF 시절의 얘기 입니다. 훗날 쫓겨나리라던 신출내기는 CEO의 자리에 올랐다고 합니다.
 삶에서 용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만용과 용기는 구별되어야만 합니다. 남들이 다하는 일을 하지않을 때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할 때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물론 그 용기는 올바른 일을 지향했을 때입니다.
 며칠전 일본에 나가 있는 한국 유학생이 철로에 떨어진 일본 여대생을 목숨을 걸고 구했다는 보도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남들이 하려고 하지 않는 의로운 일을 했기 때문에 일본유학생은 당연히 용기를 실천한 한국의 자존심입니다.
 권위주의 정서에 물든 우리들 대부분은 회사의 장이나 간부와 마주앉아 식사는커녕 직접 대화하기를 꺼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감히, 누구 앞에서,,, 라는 식이지요.
 그러나 용기발휘는 자신의 인생진로를 바꾸는 전환점이 되곤 합니다. 그러나 만용이어서는 안됩니다.
 최근 박근혜대표를 피습한 지모씨는 만용의 표본입니다. 백주대낮 한순간에 저지른 비인도적 행위가 지방선거 분위기를 가르고 있습니다. 그 상대방이 정치권의 대표든 이름없는 백성이든 폭력행위는 용서될수 없습니다.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살아온 한 인간의 저지른 폭력행위가 국민들 정서속으로 파고들어 판단을 흐리게 하는 오늘의 현실은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올바른 일을 위해 용기를 발휘하면 성공의 문이 열립니다. 그러나 만용을 발휘하면 그 인생은 곧 종말을 맞습니다.
 고 정몽헌 회장 앞에서 식사를 하며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얘기하는 제2,제3의 신출래기가 많을수록 나라나 사회, 기업은 발전합니다.
 그러나 지모씨처럼 만용을 부리는 인간들이 늘어날수록 우리의 현실과 미래는 참담하기만 합니다. 제2의 지모씨가 없도록 지혜를 모아나가야 할 때입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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