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의 질적 개선을 목적으로 2005년 4월부터 도입 실시되고 있는 ‘급식재료 전자조달’이 계약과정의 투명성확보를 통해 일선 학교 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해 4월 경상북도교육감과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급식재료 전자조달사업과 관련, 올 3월부터 이 제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효과를 분석하고 일선 학교현장의 급식관련 업무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미, 칠곡, 안동, 고령, 성주 지역의 전자조달 실시학교의 학교장, 행정실장 및 영양사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3일부터 8일까지 전수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대상자들은 전자조달 방식이 과거 공개입찰 방식이나 수의계약에 비해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급식재료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며 현행 전자조달방식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전의 계약방법에 비하여 계약 과정의 투명성 확보가 28% 향상되었으며, 급식 물품 구매절차의 간소화가 26%, 급식의 질 향상이 18% 가량 향상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당초 계획한 급식물품 구매와 관련한 일하는 방식의 개선 효과가 일선 학교 현장에 파급된 것으로 분석된다.
설문조사 결과 급식재료 전자조달에 관하여 역 경매와 공동구매 활성화 및 급식재료 규격서 표준화 등 선결해야 할 과제들도 함께 도출 돼 향후 전자조달방식 시행에 있어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급식재료 전자조달은 2005년 4월 경상북도교육감과 대구상공회의소회장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해온 사항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의 대응과 전자정부 구현에 맞게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점 혁신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해온 사항이다.
급식재료 전자조달 방식은 구미, 안동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자조달 시범운영 결과 분석 및 기타 시스템 보완 등 여러 가지 미비점을 보완해 올 3월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갔다.
한편, 구미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달 11일 관내 초·중학교 영양사 및 위탁급식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06학년도 학교급식기본방향 전달회의’를 갖고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강화, 양질의 우수한 식재료 선정 및 구매 등에 관한 시행지침을 시달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구미교육청은 안전기준 강화를 위해 취약지역 학교에 대해 급식 기구 미생물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관계기관과 잔류농약 등 유해성에 대한 표본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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