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 중의 하나인 평화통일 기원 길거리 농구대회 행사를 목전에 앞두고 떠나게 되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3월31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구미시 협의회장을 사임한 조상배(54)회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사업계획도 많이 입안했고, 즉시 시행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지만 부득이한 이유로 협의회장직을 사임하게 되었다.”고 거듭 양해를 구하면서 “그러나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평의원으로서 헌신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10월 젊은이들의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길거리 농구대회를 처음 개최, 시민적 호응을 얻는데 기여한 조회장의 이번 사직은 또 하나의 보람된 일을 하겠다는 결심 때문이다.
이에따라 조 회장은 열린우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의 간곡한 권유로 구미시 기초의원 가 선거구(고아읍)에 입후보 하기로 한 것.
이는 1년여년간 열린우리당 구미시 당원협의회장을 맡아오면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구에 참신성과 전문성을 갖춘 후보자의 영입과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선거를 위해 진두지휘해야 하는 것이 주어진 소임을 알면서도 기초의원 출마를 고집하게 된 것은 특정정당 후보라고 무조건 표를 주는 잘못된 풍토와 정서를 바로잡아 올바른 의회 민주주의를 지향해야 한다는 평소 소신 때문이었다.
“2005년 12월 경북도의회는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안을 무시하고, 특정 정당에 유리하도록 일방적으로 날치기 통과시키면서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했고, 이러한 사태는 특정정당을 견제할 정당이 없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는 조회장은 “열린우리당은 최소 5명 이상을 당선시켜 의회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각종 사업의 인, 허가권과 예산의 집행권, 인사권등 많은 권한을 갖고 있는 기초단체장의 일방적인 시정을 견제할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정 정당의 후보라고 무조건 표를 주는 것은 의회 민주주의를 망치는 길이고, 지역정서 운운하면서 국회의원에게 잘 보여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생각으로 공천권자의 눈치만 살피는 인사를 절대 뽑아서는 안된다.”는 조회장은 “ 5월31일 지방선거는 유급제 실시로 전문성을 갖추고, 비젼을 제시하는가하면, 식견이 있는 인사를 선출해야만 구미의 모습을 바꿀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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