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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기반에서의 표 결집력이 판세를 가릴 듯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경선
2006년 04월 11일(화) 02:58 [경북중부신문]
 
지역대결구도 양상 전개

 한나라당의 경북도지사 후보경선이 지역대결구도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와중에서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 중서부권의 결집력이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동남부권의 그것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지역 간 결집력의 차이가 당내 경선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한나라당의 당내 경선과정에서 김관용 후보와 정장식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으나 지지기반에서의 표 응집력에서는 정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시 말해 정 후보가 지지기반인 포항에서 50%대 초반의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김 후보는 주요 지지기반이 구미지역에서 40%전후의 지지도를 얻는데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양 후보의 출신지역 주변에서도 이와 양상은 다르지만 서로 엇갈린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천, 상주, 칠곡 등 중서부권 전체의 여론을 합산할 경우 김관용 후보가 여전히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덕과 경주 등 경북 동남부권에서는 정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후보 지지기반에서의 지지도에서는 역시 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역 간 여론의 응집력에서 여전한 격차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지역 간 여론의 응집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가 정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은 주요 지지기반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김 후보가 비교적 폭넓게 고른 지지도를 획득, 주요 지지기반에서의 응집력 차이를 극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선거전문가는 "현재의 여론조사결과를 신뢰한다면 앞으로 승부는 자신의 주요 지지기반에서 누가 더 여론을 결집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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