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에 적당한 봄철을 맞아 칠곡군 일원에서 기능성 약용수 심기가 한창이다. 올해 칠곡군 지역에 심겨지는 약용수는 헛개나무 18,000주와 엄나무 2,000주로 총 20,000로서 헛개나무가 100호, 엄나무가 24호로 모두 약용꿀 채밀과 지구자, 해동피 등 한약재 생산을 위한 약용수다.
심는 장소는 양봉농가의 양봉장 주변과 폐농지, 공한지, 밭두렁 주변, 산간 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휴경지에 주로 심으며 2만주 식재에 소요되는 묘목대금만 2천만원이다. 묘목 대금의 50%는 국가에서 지원하며 지난 2월 10일 칠곡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체결한 헛개나무 기술이전협약 체결의 영향으로 양봉농가 뿐 아니라 일반농가에서 선호하여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칠곡군이 헛개나무를 비롯한 약용수 식재를 늘리는 것은 양봉농가의 연중 약용꿀 생산계획에 의한 것이다. 통상 우리나라의 양봉은 5월의 아카시아꿀 채밀이 끝나고 나면 6월∼7월의 장마기간 동안 채밀원이 없어 양봉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이번에 칠곡군에서 대량으로 식재하는 약용수는 개화기가 헛개나무는 6월 엄나무는 7월로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크게 보탬이 되는 수종이다. 이로서 아카시아에 이어 개화시기가 계속 이어져 양봉산업을 안정적으로 이어 갈 수 있다. 특히 이들 약용꿀은 채밀량이 많고 약리효과가 뛰어나 헛개나무, 엄나무 라는 한약재명으로 고가로 판매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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