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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곡의 한문이야기 ▒ 遊說(유세)에 대하여...
 바야흐로 어느덧 선거철이다. 각 도의 도지사, 시장, 군수, 시 도 의회의원을 뽑는 선거철이 돌아왔다. 그래서 유세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2006년 04월 18일(화) 03:26 [경북중부신문]
 
 遊說(유세)란 무엇인가? 그리고 언제부터 쓰였는가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기원전 춘추전국시대에 각 제후국을 찾아다니며 왕과 제후들을 설득하는 것을 遊說(유세)라 했다. 한마디로 說客(세객)이라고도 하지만 그들이 걸어갔던 길은 각양각색이었다. 그래서 오늘날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며 자기의 정견을 발표하고 설득시키고 자기 쪽으로 유리하게 이끌면서 표를 달라고 호소하는 것을 유세라고 하는 것이다. 즉 한 곳에 있지 않고 여러 지역의 사람들과 대상을 바꾸어 가면서 설득하는 연설을 유세라고 하는 것이다.
세객 중에는 그 유명한 범수가 있었다.
 위나라 사람으로 진나라에 들어가서 일약 재상이 된 사람이다. 전국시대에는 인재를 모으는 풍속이 일반화 되었었다. 각 국의 대부들과 왕들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을 모아들이고 이들을 식객이라고도 했다. 평소에는 생활을 보장받고 편히 쉬지만 유사시에는 보답을 해야 했다.
 유세객 중에는 소진과 장의와 같이 유세로서 영상에 오르며 국제정세를 좌지우지하며 흔들어놓았던 거물급 策士(책사) 혹은 형가라든가 섭정은 비수 한 자루에 모든 걸 걸고 적지에 뛰어든 자객이었고, 풍원과 같이 기지를 발휘하여 은혜를 갚은 식객도 있었다. 소대는 연나라를 위하여 조나라 왕을 배알하고 백만 대군을 기지 하나로 물리친 사람이다.
 그것이 그 유명한 어부지리이다. 陳軫(진진)은 제나라를 위하여 초의 소양장군을 설득하여 제나라를 지킨 사람이다. 그때 진진이 소양장군을 설득한 말이 ‘사족’이란 말이다.
 蘿月山房 漁古室 主人 老書生 茶客 月谷 쓰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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