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는 구미, 김천, 칠곡 지역별로 총선특별 취재반을 구성하고, 1백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비한 심층 취재에 들어갑니다. 이번호에는 그 첫 번째로 지역별 출망예상자를 개괄적으로 보도합니다. 독자 여
2003년 12월 22일(월) 04:20 [경북중부신문]
단체장 사퇴 마감시한인 17일을 넘기면서 총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당선 가능성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지명도가 높은 김관용 구미시장과 박팔용 김천시장의 출마포기가 출마예상자들에게 상대적으로 힘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
" 200억불 수출을 달성할만큼 경이적인 발전을 기록한 구미 발전을 위해 행정가로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역발전론을 이유로 김관용 시장이 출마를 포기한 구미지역에는 12명이 자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중 7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현재의 예상대로라면 본선 경쟁률은 3대1정도로 예상된다.
20일 현재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인물로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성조 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근혜 의원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김연호 국제변호사 , 15일 별세한 고 김윤환 전 의원의 동생인 김태환 한나라당 경북도 부위원장, 허성우 한나라당 부대변인이 거론된다. 여기에다 구미출신 3명의 도의원 모두가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어 흥미를 끈다. 경북 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출신의 김석호 도의원은 본인의 침묵에도 불구하고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재선의 이용석 도의원은 농촌지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을지역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시의원에서 출발한 재선의 정보호 도의원은 갑지구 경선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을지역을 대상으로 지명도를 높혀 온 추병직 열린 우리당 경북도 지부장은 건설교통부 차관의 이력을 바탕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 우리당은 또 구미에서 2명의 후보를 낸다는 계획으로 적합한 인물을 물색 중에 있다. 민주당에서는 우용락 현위원장과 지난 16대 총선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김진섭 금오문화 연구소 연구원이 출마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당 공천과는 무관하게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출신의 김진태 변호사가 본인의 침묵에도 불구하고 강동을 비롯한 지역주민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출마를 권유받고 있으며, 무소속 출마설이 나돌던 정광수 월드 2000마켓 감사는 최근 열린 우리당으로의 입당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 출마예상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향후 전개될 분구 방향이다. 늦어도 다음달 말이면 결정될 선거구 분구는 여론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정략적인 분구가 결국 집단적인 말썽을 일으킬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여론은 50만 시대가 열릴 경우 구청 신설을 하게되는 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을 해 놓고 있다.
"전국체전 개최등 대형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자리를 지키겠다."는 이유를 앞세워 박팔용 시장이 출마를 포기한 김천지역은 구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한산하다.
현재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는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한나라당 수석 부총무이기도 한 임인배 국회의원은 3선고지를 위해 뛰고 있으며, 부장판사 출신의 임호영 변호사는 무소속 출마를 고수하는 가운데 상황에 따라서는 당공천을 위한 경선 참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에선 민족통일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여성인 배영애 위원장이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단일 선거구 가능성이 점쳐지는 칠곡지역에서는 이인기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장영철 전의원의 출마도 기정 사실화되고 있으나 어느 당을 선택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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