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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지혜와 연주회를 한꺼번에…”
소박하고 감칠맛 나는 산골마을에서
옛날솜씨체험과 더불어 작은 음악회 열려
2006년 08월 22일(화) 05:1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의 “김천옛날솜씨마을”에서는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과 더불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첫날은 손수건에 황토염색도 하고, 불령산 자락에 위치하여 수려한 자연경관과 공기 좋고 물 맑은 수도계곡의 물놀이로 한여름더위도 잊은 채 모두들 자연을 만끽하였으며, 짚풀공예로 예전에는 계란을 선물하거나 팔 때 계란꾸러미를 이용하였다는 설명과 더불어 짚을 이용한 계란꾸러미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옛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옛날솜씨인 순두부, 청국장, 산나물 등 푸짐한 농촌저녁식사를 한 후 개울가 야외공연장에서 건일프로덕션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에서는 마을을 찾은 체험객, 마을민, 개울을 찾는 관광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여름을 주제로 한 연주와 노래로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별출연으로 이선영 첼로스쿨의 “왈츠 4중주”와 박우주양과 강정우군의 “랄로 D 마이너”, “스타미츠 C”첼로독주는 조용한 옛날솜씨마을에 울려 퍼지는 클래식음악으로 한층 분위기 있는 한여름밤의 정취와 멋진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11일에는 이 마을의 체험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마솥찐빵, 손두부, 민속놀이, 사찰문화탐방 등의 농촌체험으로 무더위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데 큰 몫을 하였으며, 정들었던 솜씨마을을 추억 속에 간직한 채 마을을 출발하였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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