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물론 한국의 절반을 먹여살리는 효자인 구미공단 인도가 우거진 잡초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구미하수종말처리장과 인접한 인도에도 우거진 잡초 때문에 공단 이미지를 훼손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위치상 남구미대교와 인접해 있어 대교를 이용하는 바이어들이 공단에 대한 인식이 어떨까.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관공서 인접 도로변까지 잡초로 우거져 있으니, 제품생산으로 정신이 없는 공장 인접도로변의 우거진 잡초는 더할나위 없다.
내실도 좋지만, 내실이 더 나은 내실을 낳으려면 주변여건이 깔끔해야 한다. 공부하는 학생도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공부해야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것이 아닌가.
문제는 또 있다. 공단내 인도변의 잡초를 지적할 때마다 그곳은 구역이 칠곡군이라느니, 인력이 부족하다느니,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업체가 신경을 쓰면 쉽게 풀릴 문제라느니, 하는 식으로 사안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한다는 것이다.
인식의 문제다. 하겠다는 생각과 이유를 갖다대며 할수 없다는 식의 생각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한 아무리 작은 문제도 풀수가 없다.
구미공단 근로자들이 깔끔한 환경 속에서 일을 할수 있도록 노력을 하자. 인접도로변의 업체에게 지시하는 행정보다는 행정이 잡초를 제거하는 솔선의 모습을 보임으로서 업체들이 스스로 따라 오도록하는 슬기를 발휘하면 안될까.
수출효자도시인 구미공단내 정경이 아름다운 공원의 인상을 가질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
구미교육청과 김천교육청이 교육도시로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교육자료 개발 및 프로그램 공유 등 교육 전분야에 걸쳐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현 구미교육장은 지리적, 교통적으로 인접한 양 교육청간 모든 인적 역량과 시설인프라를 공유하여 구미, 김천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하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재목 김천교육장 역시 김천과 구미는 경북교육의 1번지를 자부하면서, 우수인재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지역이 경북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양 교육청은 유치원, 초중학교의 교육자료 공동 연구개발과 우수 교육프로그램 상호 공유, 각종 강사 요원 및 대회 심사, 평가위원의 교류등 인적, 물적자원을 서로 활용, 교류하는 등 양 교육청의 발전에 필요한 모든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길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자치 이후 각 자치단체는 문화, 체육시설을 독자적으로 유치하는데 많은 예산을 할애해 왔다. 이에따라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한 문화, 체육시설물들에 대한 활용정도가 떨어지면서 대안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는 사실은 익히 아는 내용이다.
이러한 지적이 일면서 뜻있는 시민들은 인접지자체간 문화 체육시설을 공유하고 이를 공동으로 활용하면서 예산도 절감하고, 활용도도 제고하자고 주장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구미, 김천 교육청이 교육자료 공동 개발과 프로그램의 공유, 시설 인프라의 공동활용 협약은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
실제로 구미와 김천에는 실내체육관은 물론 시민운동장등 각종 체육시설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체육시설에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수요가 뒤따르지 않게 되면서 각종 체육시설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든 체육시설의 활용도가 낮다보니, 가치가 떨어짐은 물론 관리, 운영비 충당에도 애를 먹어야 하는 것이 기초자치단체들의 현실인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 구미, 김천은 교육협약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이를 문화, 체육, 경제 방면으로 확대해 나가기 바란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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