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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 읍·면·동간 의견교환 차단
읍·면·동 현실 무시, 일방적 지시만
단속업무 주민 친화때문에 힘들어
2006년 07월 18일(화) 04:15 [경북중부신문]
 
 시 본청과 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간에 원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선 기관 담당자들이 냉가슴을 앓고 있다.
 읍면동 관계자들은 예전에 비해 큰 폭으로 인력이 줄어든 것은 물론 좁은 면.동은 대부분 주민들과 일면식이 있기 때문에 행정업무 집행에 있어 어려운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본청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지시를 내리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례로 불법주정차 단속 및 불법 현수막, 불법 적치물 철거 등의 처리에 있어서는 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에서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동의 모 담당자는 “각종 행사 때마다 협조를 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수막이나 기타 홍보간판 등이 불법적으로 설치했다고 해서 쉽게 조치하기란 쉽지 않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또 모 담당자는 “불법주정차 단속에 있어서도 이만저만 고충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며 이에 따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적으로 본청에서 나와 단속을 하든지 아니면 다른 읍면동과 직원을 바꾸어 단속을 해야 그래도 지역주민들과 덜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본청의 일방적인 업무지시로 인해 읍면동 담당자들이 겪는 고충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시가 최근 불법 광고물의 일제정비를 위해 전쟁을 선포하고 읍면동에 업무를 지시했지만 읍면동의 담당자들은 불편한 심기를 들어냈다.
 모 공무원은 “행정기관의 본청이 상위기관인 것은 분명하지만 몇 명되지도 않는 인력은 고려하기 않고 특히 비가 오는 날에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기 쉽다며 업무를 지시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지시”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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