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골재 판매대금 결제에 있어 직불카드제를 도입, 시행함에 따라 보다 투명한 행정업무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와 농협, BC카드사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달 28일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유태 농협 구미시지부장, 김준 BC카드사 대구지점장이 공동으로 골재대금 결제 전용카드 협정 조인을 채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 동안 골재생산 및 판매는 현장에서 전액 현금으로 유통되면서 현금 수송자의 신체상 위협, 골재판매 당일 입금애로(은행 마감시간이후 입금 등), 골재 구매자(운전기사)들이 현금소지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지만 이번 전용카드시스템 도입으로 현금이 유통되지 않는 골재판매장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이번 시행되는 골재 전용카드시스템 운영은 골재장에서 골재를 구입한 후 대금 결제는 현금을 소지할 필요없이 카드를 이용, 통장 잔액 내에서 대금을 결제하는 제도로 카드결제와 동시에 통장에서 인출되는 골재 대금 결제 전용카드이며 골재 구매결제 이외에는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는 직불카드로 특색있는 카드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골재판매를 직영,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었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으로 골재판매소 4개소(용산,초곡,낙산,월곡지구)의 차량 출입로를 하나로 일원화하고 중량을 점검할 수 있는 계근대 설치, CC-TV 설치, 골재차량 진출입용 카드(차량이 계근대를 통과하면서 카드 체킹, 골재 적재 후 계근대에서 중량 점검용 첵킹)제도 운영과 골재 차량이 계근대를 통과하면 골재판매소의 모니터에 차량번호, 차량중량, 골재중량, 골재대금이 자동 생성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골재 판매의 투명성은 물론, 선진화?자동화된 전산기기 운영 등 혁신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같은 시설과 혁신적인 시책을 운영하는 배경에는 구미시 지역 낙동강에서 생산되는 골재는 전국 어느 곳의 건설현장에서도 1등 상품으로 정평이 나 있어 울산, 언양, 대전 등 원거리에서 운반비를 부담하면서까지 대형공사장에서 구미 골재를 구입하고 있어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양질의 상품을 제공코자 시행되는 마켓팅 전략의 제도이다.
특히, 골재생산, 판매 시책은 매년 높아지는 낙동강의 하상을 정비하면서 홍수, 상류지역의 폭우 시 유수 소통을 원활히 하는 한편, 구미지역 특유의 고수부지(구미지역만 유일하게 고수부지가 많음)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골재판매 대금(치수사업특별회계 관리)은 구미시 관내의 각종 크고 작은 하천 정비사업에 활용된다.
치수사업특별회계로 추진되는 사업비는 25억원∼35억원 정도로 구미시의 소하천 정비사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골재판매사업의 혁신적인 변화로 투명성을 확보한 구미시 건설과(과장 석태룡)는 구미시의 건설산업 특히, 도로시설, 도로보수, 하천정비 및 하천관리, 국·공유재산 관리에 전직원 현장 중심 근무제도를 추진하는 등 현장 주민들의 생생한 민원을 직접 듣고 건설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연도별 골재 판매현황
2003년 1,286천㎥ 8,015백만원
2004년 1,228천㎥ 8,086백만원
2005년 1,140천㎥ 8,039백만원
2006년 305천㎥ 2,286백만원(2006.8말 현재)
※골재가격(7,500원/㎥) = 원석대+생산비+시수입
* 원석대 : 경북도청 불입금(도 고시) - 1,830원 (24.4%)-원석대중 50%를 시군으로 교부
* 생산비 : 골재채집에 따른 설계단가 - 4,290원 (57.2%)
* 시 수입 : 가격 조정심의회개최 결정 - 1,380원 (18.4%) - 실제 시수입액(시군 교부금 포함) - 2,295원 (30.6%)
인근시군 평균 판매가격 비교(원/㎥)
구미시 7,500원, 상주시 6,600원, 칠곡군 7,700원, 달성군 7,260원, 성주군 7,300원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