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을 구미시 상모사곡동과 임오동 5만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서관 건립요구와 통합해 ‘박정희 도서관’으로 변경하자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특히 이들 지역은 구미시 6개 생활권역 중 도서관이 없는 유일한 지역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 및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구미시는 지난 2003년 8월 상모동의 박대통령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 부지 2만3480평을 문화시설지구로 지정했고, 60억4800만원을 들여 전체 면적의 85%에 해당하는 2만559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나머지 부지 2천921평은 내년에 매입할 계획.
시는 이곳에 전시, 추모관과 문화시설 건립, 생가복원, 옥외광장 조성, 조경사업, 박 전대통령이 태어난 1920년대와 근대화를 시작한 70년대 마을 조성을 위해 232억원을 들여 201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2004년 9월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에 기본계획 용역을 의뢰하고, 2005년 4월 중순 최종 결과를 보고 받았다. 또 2005년도에는 박대통령 상모동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 설계 및 현상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그러나 향후 6년간 소각장, 매립장 조성등 생활쓰레기 처리대책사업비로 2250억원이 소요되는 등 재정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상모사곡권역의 도서관 건립과 박대통령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 추가예산 172억원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구미경실련은 전망했다.
이에따라 구미시와 박정희 대통령 추모단체, 상모사곡동, 임오동 주민들과 타협, 절충해 박대통령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을 ‘박정희 도서관’으로 변경해야 이미 부지가 마련됐으므로 조기예산 확보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구미경실련은 아파트 대표자회의 등 주민들과 향후 공동청원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김경홍기자 siin0122@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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