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농협이 내분으로 2003년 12월 24일부터 2004년 6월 30일까지 집회신고를 냈다.
2004년 01월 05일(월) 02:23 [경북중부신문]
대의원, 이사, 감사 총 63명중 60명이 사퇴서를 일괄 제출하고 농협 대의원협회는 직원 고임금 문제에 따른 농협 개혁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장천 농협은 3년 전부터 임금 삭감을 계속 이어오고 있어 경기 불황으로 직원 또한 고통분담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대의원, 노조, 직원간의 갈등은 더욱더 고조되고 있어 해결 방안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대의원들은 "2001년도 대의원 총회 의결안에 특별 상여금 100%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는데 농협은 이사회 의결을 불이행하는 등 총회 의결을 무시했다."며 반박했다.
또한, 2002년도 직원 휴가비를 삭감키로 결정하고, 예산 심의안 총회시 대의원들이 조합장이하 간부급 대상으로 각서를 받은바 있으나, 농협측에서 노동법 위반 사항으로 해석하고 재심의 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자 대의원들은 범벅하는 농협의 처사에 불만을 표했다.
박영옥 대의원협의회장은 "경제불황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장천 농협이 고액 봉급자가 많아 임금 삭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의원, 이사, 감사들이 입을 모아 농협 구조 조정 및 개혁을 주장하고 나섰다.
장영휘 장천농협 조합장은 "타 농협 직원의 임금을 고려해 조합원들과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평면 김모(52세)씨는 "장천 농협에 피워진 불씨가 지역 농협 개혁의 초석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농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의원 협의회는 5일 10시에 장천 버스정류장에서 대의원, 감사, 이사등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개혁을 위한 집회를 갖고 1천190명의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명숙기자pak@kbjungb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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