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일주의 표방, 3대 기적 실현 점차 현실로..
공직사회 전반에 경제마인드 도입
중앙부처 국비 지원, 대기업 투자 약속 받아
2006년 09월 06일(수) 04:52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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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대 박보생 김천시장이 취임한지 60일이 지났다. 7월 3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박보생 김천시장의 첫 일성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올인”이었고 지난 한달 박시장은 김천경제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의 결과로 중앙부처의 지원 약속을 받아내고 신재생 에너지 마스터 플랜에 따라 기업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당초 계획대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 경제살리기 “올인”
박보생 시장은 김천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이 관건이라고 보고 전 행정력을 쏟아 붇고 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중앙부처의 지원과 대기업 유치가 절실하다고 판단, 상당 시간을 중앙 인사와의 교류에 투자했다. 김천시행정의 대부분을 관계 국장에게 일임하고 박 시장 본인은 마스터플랜 달성을 위해 중앙에서 발로 뛰는 행정에 전력투구한 것.
김천의 국비지원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한 세일즈 행정에 나선 박시장은 건교부, 행자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국비지원 약속을 받아냈고,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전력 기술 등 혁신도시에 들어서게 될 공공기관도 방문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박시장은 포도산업특구지정을 비롯해 600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고 박홍수 장관은 2007년 사업신청시 국비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손학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의 면담에서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고속도로 6차선 개통과 새로운 인터체인지 조기착공 약속을 받아냈다.
박시장은 투자 유치를 위해 대기업 본사를 방문해 김천의 투자유치 당위성과 기업 지원 계획에 대해 직접 세일즈를 하고 나섰다. 김천을 팔기 위해서는 김천시의 수장인 시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박시장이 직접 방문한 대기업은 유한킴벌리(주), (주)코오롱, (주)롯데햄?롯데우유, (주)두산전자, 코오롱유화(주) 등으로 강행군을 계속하여 투자약속을 이끌어냈다.
코오롱 유화(주) 한준수 사장은 박시장의 방문을 받고 김천공장에 270억원 정도의 설비투자와 신규투자시 우선적으로 김천을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너지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 계약 전 단계인 양해각서 체결을 실시했다.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박시장의 의지가 (주)태영, 에너지환경연구소(주), 한국서부발전(주) 등과 양해각서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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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조직 획기적 개편
취임 초 지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갖고 기업애로 해소에 전력하겠다고 약속한 박시장은 행정조직을 기업지원에 초점 맞추고 있다.
경제담당 부서인 지역경제과를 투자유치과로 명칭을 바꾸고 과장에서부터 직원까지 공모를 통해 발탁해 기업유치 성과에 따라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여기에다 읍면동 계장을 본청에 발탁해 읍면동 직원들도 열심히 일하면 본청에 근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복지부동하는 공무원들에게는 철퇴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랜 공직경험을 통해 공무원 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는 박시장은 승진순서 등 연공서열에 익숙해져 있는 경직성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보고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성과위주로 체계를 바꾸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다.
▲ 성공 체전 준비 마무리 단계
지역 경제살리기에 대한 박시장의 의지는 얼마남지 않은 전국체전 준비에서도 잘 나타난다. 체전사에 큰 족적을 남기는 성공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되 낭비요소를 없애고 실제 필요한 부분만 긴축적으로 집행하라고 지시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에 경제마인드 도입을 주문했다.
15만의 조그만한 도시도 성공체전을 이끌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볼거리, 즐길거리 등 풍부한 문화체전과 디지털 쇼 등 최첨단 영상기법을 선보여 특색있는 체전으로 중소도시의 자부심을 키워주겠다는 것.
여기에다 문화도시인 김천을 보여주기 위해 열린음악회, 오페라 공연, 무형문화재, 대형 뮤지컬, 예술장터 운영, 국제 행위예술제, 전국 가족연극제, 손기정 투구 및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영광의 순간 이동전시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손님을 맞을 숙박시설 마무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초청인사, 임원, 선수단 등 총 8,100명의 손님들에게 관내 일반 숙박업소 99개소, 선수촌 아파트, 대학교 기숙사 2개소 등에 배정 준비를 마친 상태다. 선수촌 아파트는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운영되는 것으로 임원 및 선수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함을 제공, 전국적으로 김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국체전을 위한 시설은 이미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보조경기장은 준공이 마무리된 상태이며 김천인라인 롤러장, 테니스장, 종합운동장 조명탑 등은 9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205억원을 투입한 강변공원에서 김천종합운동장 2차로 개설사업과 김천 인터체인지에서 종합운동장 6차로 확장공사는 이미 완공했고 김천예술회관에서 실내수영장 4차로 확장공사는 9월 중순까지 마무리 될 계획이다.
체전을 위한 시설과 도로는 9월 중순이면 마무리 될 전망이다.
박시장은 체전 관련 시설물들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관계공무원들과 로드 체킹을 통해 하나하나 꼼꼼히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시장은 공무원 재직시절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시민들을 찾아다니면서 일을 하는 것이 평소 지론이다. 어느 날은 중앙부처 방문소식을 들었는가 했는데 다음날은 또 체전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가 하면 또 한순간 시장으로서 꼭 참석해야만 하는 공식행사장을 누비고 있다.
눈만 뜨면 밤낮없이 지역을 돌고 민원현장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시장 때문에 벌써부터 파김치가 되었다는 공직자들의 애교섞인 푸념이 여기저기서 들려나온다. 몸을 아끼지 않는 박시장의 모습에 지역민들의 반응도 좋다.
매사 솔선수범하는 시장의 모습에서 김천시청의 분위기도 확 바뀌고 있다. 박시장은 취임초부터 시청의 일하는 스타일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과감히 혁신할 필요가 있다며 공직사회에 연공서열을 과감히 깨고 성과위주로 체계를 바꾸어 경쟁력있는 행정조직을 만들겠다고 여러차례 밝혀왔다.
취임 후 단행된 지역경제과장이나 본청담당 직위공모는 철저한 능력위주의 인사관리로 전환 할 것을 밝히는 첫 신호탄이 됐고, 읍·면·동 계장도 본청에 근무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공직자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들에게 크게 환영을 받았다.
그 외에도 작고 효율적인 행정조직으로 개편하기 위해 총체적인 조직진단도 준비하고 있어 느슨하던 일부 공직자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러나 박시장은 결코 엄한 지도자만은 아니다. 관사로 사용하고 있던 50평 아파트를 직원 작업장이나 교육장등으로 활용해 시 재정을 한푼이라도 아끼고 민심에 가까이 가겠다는 취지로 관사도, 출퇴근시 관용차량도 정중히 사양하여 취임전부터 검소하고 소탈한 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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