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연규섭 사장 취임식이 지난달 29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남유진 구미시장과 전인철 구미시의회 의장 등 구미지역 기관단체장과 시의회 의원, 구미시청 간부, 사회단체장과 독자등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은 회사 연혁소개, 김락환 회장의 인사말, 연규섭 사장의 취임사, 남유진 시장, 김진태 본지 법률고문(법무법인 아성 대표 변호사)의 축사, 이상현 구미교육장, 이재순 한국폴리텍Ⅵ구미대학장의 건배제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서두에서 본지 김락환 회장은 “ 홍통정론의 창간이념을 구현해온 경북중부신문이 실시간 방송 뉴스 체제인 방송국 개국을 앞두고 제2의 창업을 위해 연규섭 전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사장으로 초빙하게 되었다.”며 “연규섭 사장과 함께 지역언론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성원과 채찍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연규섭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언론으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위해 부족하지만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바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취임사 요지>
존경하는 시도민과 독자 여러분.
삶을 살아가는 데는 우리 모두에게 길이 있기 마련입니다. 목표로하는 종착지가 선이든, 악이든 간에 저에게는 제가 개척하고 싶은 길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저는 경북중부신문 사장으로 취임과 함께 새로운 길을 닦아야 한다는 중대한 임무앞에 서 있으며, 해야만 한다는 굳은 각오로 이 앞에 서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도민 여러분.
세상의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이며, 있는자의 행복 저편에는 없는자의 눈물이 있는 법입니다.
저는 경북중부신문 사장이라는 직함으로 길을 닦는 동안 양면성의 조화를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편집권과 경영권의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기자 여러분들이 취재 현장에서 바르게 취재하고 취재한 재료는 어떠한 난관과 압력이 있더라도 지상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가는 풍부한 영양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직원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를 빠르게 선도하는 언론구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기득권 층으로부터는 양보와 사랑의 미덕이 배려될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도민 여러분.
우리는 앞과 위만을 바라보면서 달려가는 동물적인 본능에 길들여지고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고 아래를 내려다보는 도덕적 가치관을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저희 경북중부신문은 앞만보고 달려가는 기계적인 본능에서 탈피해 뒤를 돌아보는 자기반성, 아래를 내려다보는 고민과 사고의 과정을 통해 인간적인 여러분의 지팡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세상의 발전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어 왔습니다.
경북중부신문 사장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하는 이 소중한 기로에서 저는 미력이나마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사람들의 지혜를 가슴깊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우물터에 물이 없다고, 주저앉지 않고 우물물이 쏟아져 나오도록 새로운 묘안을 짜겠습니다. 모진 풍파가 불어닥친다고 창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밖으로 나가 풍파와 맞서 정도언론이 될 수 있도록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