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시의원의 주장은 긍정적
기초질서 운동에 동기를 부여하자
법의 잣대로만 성공을 기대하긴 힘들어
2006년 09월 12일(화) 03:10 [경북중부신문]
최근 열리고 있는 구미시의회 정례회에서 김상조 시의원이 새마을 운동을 외국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체험관을 짓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자, 자연보호운동의 중심지이면서, 새마을 운동의 중심지인 구미는 최근 들면서 베트남등 동남아는 물론 중국과 몽골에 새마을 운동을 수출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하게 해내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구미시는 최근 월1회 새마을 대청소의 날을 부활함으로서 새마을 운동의 중심지로서의 역사적인 계승노력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김상조의원이 새마을 체험관을 짓고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 위해 구미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자는 주장은 매우 설득력을 지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현대국제사회는 경제전쟁의 시대이다. 새마을 운동을 외국에 수출하는 전진기지로 발돋움한 구미는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구미와 한국의 경제부흥의 신기원을 세계에 알리는 이중적인 가치를 추구해야만 한다.
우리는 오래전서부터 구미에 현존하는 새마을 운동 당시의 마을을 기존토대로 새마을 촌을 조성하고, 이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관광자원화하자는 주장을 줄곧 펼쳐왔다.
차제에 구미시는 김의원이 주장한 새마을 운동 체험관등 새마을 운동과 관련되는 역사적 유물들을 한곳에서 일목요연하게 볼수 있도록 하는 새마을촌을 조성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제안은 새마을청소의 날 부흥과 함께 맞물려 돌아간다면 더큰 의미가 부여될수 있을 것이다.
선산 8개읍면은 상당한 문화유산을 지닌 유산의 보고이다. 이곳에 새마을 촌을 조성하고, 동시에 이를 계승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면 선산지역은 한국민속촌에 비해 뒤질 것이 없는 훌륭한 역사문화의 보고이자 계승지로서 존재를 발전시켜 나갈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불가능한 것도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 현대 사회의 흐름이다. 가능한 것을 간과한다면 이는 구미시민은 물론 국민, 후세들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다 주는 것이다. 획기적인 발상이 뒤따라주길 기대한다.
새로운 민선시대 개막과 함께 구미시는 기업사랑운동본부 발족과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역설하고 나섰다.
기초질서 운동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에 가까운 선진 도시에 걸맞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긴했으나, 오즉하면 새로운 시장이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제일의 선결과제로 삼았겠는가. 돌아보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성황을 이룬 오일장처럼 돈만벌고 자리를 뜨면 그만이다는 식의 난장판으로 전락한 시내 구석구석을 보면서 이러한 운동을 펼쳐야 하는 신임시장의 마음도 편하지마는 않았을 것이다.
구미시는 오래전서부터 주요 간선도로변의 불법주정차, 일반 주택가의 쓰레기 무단투기,홍보물의 불법게시등 엉망의 기초질서 때문에 몸살을 앓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세계적인 경제도시를 지향하는 구미로서는 부끄러운 일이며, 선진 외국의 바이어들이 줄을 잇는 현실을 감안하면 치욕스럽기 까지 한 것이다.
신임시장 취임 이후 구미시는 이러한 오래된 악습을 일소하기 위한 갖가지 전략을 구사해 왔으나 그 실효성은 반비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행스럽게 각 지역별 읍면동 사무소와 자생단체가 협력한 불법 홍보물 단속은 실효를 거두고 있어 체면을 살려주고 있다.
오래된 악습을 뜯어고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악습이 너무 오래 진행돼오면서 시민 의식 역시 악습을 올바른 것으로 착각하는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지속적인 홍보와 계몽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생색내기식의 단속으로는 민원만을 야기한다. 여기에 덧붙여서 지역별 자생단체나 기관이 동참할수 있는 분위기를 전략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읍면동별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 상태를 상호 비교해 우세한 곳에 대해 지역이 필요로하는 사업을 선결해주거나 하는, 방법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지역을 좁히면 특정 동단위 내에서도 통별로 상호비교를 하는 방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실례로 우리는 범죄없는 마을을 매년 지정하고, 여기에 걸맞는 사업비를 지원해온 선례를 알고 있다. 기초질서 지키기 우수마을을 월별,아니면 분기별로 선정하고 여기에 걸맞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하지 않는 것 보다 실효를 거둘 것은 분명하다.
목표에 도달하려면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한 마리의 고기를 낚기 위해 어부는 미끼를 꿴 낚시를 여러 방법을 동원한다. 어부의 지혜를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최선의 모습을 기대한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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