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전략기획본부장으로 활동하시면서 노고가 많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이해를 돕기 위해 전력기획본부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대선을 앞두고 당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요즘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 논란,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 대북관계를 둘러 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바다이야기 등 많은 현안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당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해 방향을 잡아갈 것인지, 또한 이런 현안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하는 것들에 대한 많은 논의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전략기획본부장은 잘 알고 계시다시피 원내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홍보본부장과 함께 당 5역 중 하나입니다. 현재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정보위원회, 기획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한나라당의 중장기 활동방향과 전략 등을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분주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하고 향후의 대선 및 총선에 대비해 당의 체제를 정비토록 전략을 기획하는 실질적이고도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 의원님께서는 비수도권 국회의원으로서 반대의 중심역할을 해 오셨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향후 활동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사실 처음에 제가 규제완화에 반대활동을 할 당시만 해도 사실 특정지역의 문제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지역 어느 정당 할 것 없이 비수도권 지역의 국회의원들, 자치단체장,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합심일체가 되어 분연히 일어서고 있습니다.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난 20일에 지역균형발전협의체가 정식으로 출범하였습니다. 협의체를 매개로 해서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장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지역과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크게는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어떻게 도모해 갈 것인가에 대한 최적의 방법론을 찾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는 정부의 무원칙하고 형평성 없이 추진되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과 시책들이 더 이상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먼저, 수도권과 비수도권지역간 갈등해소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국내의 저명한 학자들을 중심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수도권도 참여하는 공동토론회를 개최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호 협력적이고 상생 발전하는 길을 찾고자 합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부당한 법률의 개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법률들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국정감사 등 의정활동을 통해서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문제제기를 할 것이며, 정부에 대해 강력한 비수도권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구미공단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향후 의정활동에 있어 구미공단과 관련된 발전 구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구미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미래의 희망이 살아있는 몇 안 되는 지방 도시 중 하나입니다. 구미공단은 국가 산업발전의 동력으로서 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생산성 향상에도 무한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구미공단이 중단 없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중대규모 이상의 첨단업종의 입주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현재 1공단과 2공단 내 섬유산업과 같은 사양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3공단과 4공단의 끊임없는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공단 전체의 조화로운 발전의 틀을 잡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구미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또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이런 점들을 충분히 지방공단의 활성화 방안과 기업의 실질적인 이전방안 등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구미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게시다면..
지속적인 경제침체와 최근에 불거지고 있는 각종 정치적 사회적, 통일외교적 논란에 매우 혼란스럽고 고단함을 느낄 것입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그저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시민 여러분! 아직 우리에게 희망은 살아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몸담고 있는 직장과 가정, 그리고 구미시민의 일원으로서 힘겹고 고통스럽지만 충실히 자리를 지켜주신다면 좌절이나 포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어떠한 역경과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구미시민 여러분들과 성장을 향해 오늘도 묵묵히 전진하는 고향, 구미가 있는 한 열과 성을 다해 뛸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옳은 길을 일러 주신다면 저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항상 성실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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