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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공사측 흑자 자신 일부의원은 “떨떠름”
2006년 12월 12일(화) 04:58 [경북중부신문]
 
 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예공사 사장은 경영혁신 과제로 인력감축, 지출예산 절감, 에너지 대체개발, 품질향상등을 통한 흑자 경영을 자신했다.
 상용 근로자를 최대한 줄이고 이를 아웃소싱 할 경우 30%의 인건비가 절감되고, 수입이 없으면 지출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지출예산을 최대한 억제시켜 꼭 필요한 예산만 집행하겠다는 것.
 또 페목을 태워 발생하는 에너지로 대체할 경우 40%가 절감되어 연간 10억원대의 난방비용을 5-6억원대로 낮출수 있다는 것이다. 또 품질이 우수한 독일산 퇴비를 사용함으로서 품질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점도 강조했다. 실례로 독일산 퇴비를 사용한 결과 2005년 20%에 그쳤던 1등품 국화가 2006년 들어서는 50%대로 상향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예공사의 300일 경영혁신 과제 이행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은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한정우 의원은 “ 말레이지아의 경우 노지에서 생산하는 국화가 저렴한 가격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마당에 막대한 난방비를 들이고 생산하는 구미산 국화가 과연 경쟁력을 갖출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 말레이지아는 기술력이 낮은 만큼 구미산 국화를 맞춤형으로 개발해 나갈 경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다.”고 맞받았다.
 권기만 의원은 “비상경영 결과 수수료 6억8천만원을 절감했다는 것은 매출이 적기 때문에 수수료 역시 줄어든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고, 공사측은 “ 상장판매를 줄인 결과 나타난 수치”라고 해명했다.
 박순이 의원은 “경영혁신 방침은 장밋빛 ”이라며, “원예공사를 당장에 청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사측은 “ 한국 농업의 현실”을 주장하면서 “ 2007년까지 지켜보아달라.”고 당부했다.
 임춘구 의원은 “ 2007년에는 꼭 흑자경영의 결실을 내서 원예공사가 건전하게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김익수 의원은 “ 도농통합 취지를 살려 농촌과 오지 지역을 배려하기 위해 출범한 원예공사가 경영혁신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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