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며 스스로의 능력을 갖출 때만이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죠.”
구미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정을 내면서 자기 위치를 다져나가고 있는 한 여성이 있다.
농협 조직단체인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고향주부모임) 구미시 연합회 허현숙(57세) 회장.
허 회장은 현재 구미농협 이사며, 농촌사랑 봉사단 회장,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사무국장으로 맡은 임무에 충실하다는 여론으로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인물중의 한 사람이다.
“회장은 봉사하라고 주어진 직분”이라는 허 회장은 “무슨 일이든 노력이 최고”라고 밝히고, 3,500여명의 회원들의 존재를 소중히 여겼다.
회원들에게 배우고, 봉사함으로서 배우고, 노력함으로서 배우고......
배움의 희생으로 자기 자리에서 소리없이 봉사해 온 리더자가 있기에 농촌은 더욱 희망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모두 농촌의 식구이며, 농촌의 손님이다.
이유는 농촌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팔아주기 행사가 그 예다.
누구보다 농촌에 대한 애착이 강한 허 회장은 사람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남에게 가벼운 말로서 상처를 주지 말고, 지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요, 사랑이며, 그만이 가진 삶의 자세다.
또, “젊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건 배운 지식이 아니라, 인생 경험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자신감은 노력에서 생기고, 노력은 자긍심을 갖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허 회장의 삶은 사회로 진출하려는 어린 여성들에게 더 큰 인생의 길잡이가 될 듯 싶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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