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의원, 과기부·정통부로부터 지원 시설 예산 확보 중
김종배 구미상의 조사부장, 수입대체 기업 육성 강조
2006년 12월 19일(화) 05:24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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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국회의원이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 원장 김선배)와 정보통신부 관계자를 초청,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와 함께 구미지역IT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좌담회를 지난 13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좌장은 김태환 의원이, 사회는 경운대 모바일공학과 이채수 교수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정보통신부 협력본부 노영규 본부장, ICA 김선배 센터장, 삼성전자 인력개발원 오병희 원장, 구미 1대학 정보통신과 정광욱 교수, 구미상공회의소 김종배 조사부장, 구미시 김자원 경제통상국장, 구미전자산업진흥원 박재우 원장,(주)지텍 김봉석 상무이사가 참여했다. 중소기업 패널과 대기업 패널 및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구미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현안 과제와 대책을 논의한 뜻있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자들은 구미지역 IT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구미공단의 분야벌 IT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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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국회의원은 “구미가 생산은 많지만 이를 뒤에서 받침해 줄 수 있는 연구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다소나마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예결위에서 심사하는 중이라고 전제하고 과학기술부로부터 연간 20억원씩 5년간에 걸쳐 100억원을 확보해 구미 IT산업을 위한 생산기반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부로부터도 20억원을 확보해 유비쿼터스를 추진할 계획도 동시에 밝혔다.
구미지역 IT산업에 있어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도 잇따랐다.
주식회사 지텍 김봉석 상무는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대기업의 규제는 중소기업에 타격이 가해지는 만큼 정부의 정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정립을 위한 방향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구축이 시급하며 유비쿼터스 사회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김선배 원장은 구미 IT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정책으로 구미공단의 대량생산체제에서 클러스터 체계로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ICA의 IT해외협력단 및 글로벌컨설팅 등 중소 IT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사업에 구미지역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한 R&D센터유치, 해외투자유치 및 현지 진출을 강조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종배 조사부장은 ‘구미 수출 활성화 방안’을 통하여 소량 다품종 생산체계로의 재편, 모바일 특구의 지역유치와 산업벨트화, 중견기업의 육성, 기업도시 형성 등을 통한 지역IT기업의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특히 김 부장은 구미지역이 대일 수입의존도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수입대체 중소기업을 육성해야 하고 생산과 연구를 위해 지원기관을 집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구미전자산업진흥원 박재우 원장은 중소기업들은 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를 비용으로 보고 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자구 노력하는 모습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탁상행정보다는 현장방문을 강화해 중소기업들에게 몸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병희 삼성전자 인력개발원장은 지역대학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공계 이수과목이 줄어 기업에서 재교육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대학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지원이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자원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관계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1대학 정광욱 교수는 IT 인력의 중요성을, 정보통신부 노영규 본부장은 우수 인력의 중소기업 공급에 대한 방안이 공론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 이어 진행된 수출컨설팅 상담회에는 구미지역의 30여개 기업이 ICA의 전문 수출상담위원과 해외진출전략, 관세, 법률 등 10개분야에 걸쳐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각 기업의 수출애로사항 및 향후 해외진출방안에 대한 전문가와의 심도 깊은 상담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국회, 정보통신부, ICA, 구미시청 등에서 구미지역의 대표 IT기업인 인디텍과 성일텔레콤을 방문하여 직접 구미지역 IT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현근 기자〉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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