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마다하지 않아 이웃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600포기 정도의 많은 양을 서슴없이 밭에서 수확해 일일이 배추를 다듬는 회원들의 정성은 기본.
찬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맨손을 담궈 가며 갖가지 양념거리를 준비하고 김치를 버무리는 회원들의 모습은 진정한 봉사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올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회장을 비롯해 일부 회원들이 심한 감기몸살 고통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이른 새벽부터 3일 동안 김장 담그기에 앞장 선 이들의 용기가 주변 사람들을 더욱 감동시키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일부터 3일 동안 김장 담그기에 나선 정복임 부녀회장은 오히려 “배추를 서슴없이 무료로 제공해 준 양태용 전 선산농협조합장과 십시일반 찹쌀 등 양념거리를 찬조해 준 회원들 덕분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고, “비록 몸이 아프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을 하면 아픔보다 기쁨이 더 앞선다”는 것이다.
그리고,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정 45세대, 각 마을 노인정 33곳, 관내 구미경찰서 선산지구대, 선산소방파출소, 선산읍대 등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까지 했다는 것.
이처럼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선산읍새마을부녀회들이 있기에 사회가 더욱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박명숙 기자〉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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