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의 고용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고용인원은 약 4천명이 감소하면서 2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1/4분기 고용전망에서도 구미지역의 고용이 93으로 전국의 10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비관적인 상황이다.
이는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올 1/4분기 고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2006년 4/4분기 고용전망실사지수 조사에서도 구미는 93으로 전국 평균 99보다 낮게 나타난 바 있다.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4년 3/4분기 이후 고용전망실적치는 2004년 4/4분기, 2005년 1/4분기, 2006년 3/4분기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2006년 2/4분기 후 이후 3분기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으며, 수치도 2/4분기가 99, 3/4분기 98, 4/4분기 93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11월 중 구미공단의 고용현황도 76,768명으로 전월(77,131명) 대비 0.5%, 전년동월 대비 3.4%가 각각 감소하였으며, 최고치를 보였던 2005년 10월 80,756명 대비 3,988명이 줄어들었으며, 2004년 9월 76,649명 이후 2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1/4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전국평균보다 비관적으로 나타나고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대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수도권에서 이루어지며, 한계산업(방림, 태광산업, 두산전자, 세양산업, 덕우화학공업사, 동국무역방직 2공장)의 정리와 경쟁력 취약산업의 해외 이전 등에 따른 공동화 겹쳐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최근 환율의 급락, 엔저에 따른 해외시장에서 디스플레이산업의 일본 제품과 경쟁심화, 고유가에 따른 원자재가 상승,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미루고 있는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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