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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해 위기 열린우리당
구미당원들 크게 동요
2007년 01월 24일(수) 03:56 [경북중부신문]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이 22일 첫 탈당을 하면서 구미지역 당원들이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노대통령이 측근으로 분류된 염동연 의원이 사실상 탈당 입장을 공식화하고, 열린우리당내 최대 계파의 좌장인 정동영 전 의장까지 탈당 시사발언을 하면서 지역 당원들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구미지역을 비롯한 경북지역 당원들의 고심이 큰 이유는 당 사수파의 입김이 거센데다, 당을 사수해도 지금 체제로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구미지역 당원들은 처음 탈당한 임의원에 대해서는 냉랭한 분위기가 짙게 감지되고 있다.
 “ 노대통령의 탄핵 정서에 힘입어 사실상 국회의원이 됐는데도,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져 더 이상 이득을 볼 수 없게 되자, 탈당을 하는 것은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탈당 러시 움직임으로 열린우리당의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노대통령의 개헌발언으로 민심이 갈수록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도 일부 당원들은 ‘절망적이지 마는 않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유력 대선 후보들간의 감정대립이 고조되면서 균열 양상이 감지되는데다, 항간에 나돌고 있는 열린우리당 탈당 사태가 고도의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이라는데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구미지역 당원들 사이에서는 열린 우리당과 신당이 각각 후보를 내고 막판에 후보를 단일화를 한다면, 한나라당 후보와 싸워볼만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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