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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구미공장 인접도로변 컨테이너 강제 철거
=민심반응= “새로운 리더쉽을 보았다”

“확실한 마무리 뒤따라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발돋움h
2006년 11월 14일(화) 05:5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지난 10일 공단동 코오롱 구미공장 인접도로변에 설치되어 눈살을 찌푸려온 불법 적치물이 강제 철거되면서 구미시민들은 한결같이 ‘새로운 리더쉽을 보았다.’며 남유진 시장이 앞장선 특단의 조치를 일제히 환영했다.
 불법으로 시설된 컨테이너와 천막은 정리해고된 40여명 해고 근로자들의 농성장.
 농성이 장기화 되면서 구미시민들은 불법으로 설치한 컨테이너와 천막에 대해 ‘기업하기 좋은 구미의 이미지와 반하는 행위’ 혹은 ‘기업하기 좋은 구미 만들기’의 한계라며,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거나 요지부동인 시정을 바라보며 좌절을 해 온 것이 사실이었다. 이날 강제철거는 구미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게다가 이날 철거키로 한 2개의 컨테이너중 강제철거를 유보한 한동의 컨테이너에는 6명의 여성 해고 근로자가 농성중이었다. 시가 이 컨테이너 철거를 보류한 것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었다.
 이러한 정황 때문에 10일의 강제철거에 대해 시민들은 신선한 충격이었다는 반응이었고, 나머지 1개동에 대해 자진 철거를 권유하며, 철거를 보류한 일에 대해서는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구도 손을 댈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불법 적치물 강제 철거가 성공리에 끝나기 까지는 법 적용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는 구미경찰서의 원칙론도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민심은 풀이하고 있다.
 결국 10일의 강제철거는 향후 전개될 남유진 시장의 새로운 리더쉽, 추진력의 향배를 저울질하는 나침반이 되었다는 점, 갈수록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의 반대급부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가 시급하다는 시민적 요구를 최우선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민선 구미시의 의지를 재확인 하는 계기였다고 시민들은 평가하고 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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