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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중고,여중종고통합움직임
 선산읍에서는 선산중·고와 선산여중·고 통합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2005학년도 입학 시점을 목표로 남녀 공학 통합을 놓고 활발한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다.
2004년 01월 19일(월) 02:28 [경북중부신문]
 
 지난 8일 안종은 선산읍장, 양 학교 황종호, 신정숙 총동창회장 2명과 김낙기, 김대호 운영위원장 2명, 김재영 선산중· 고 전 총동창회장, 채수완 선산청년회의소 회장 총 7명의 회원으로 준비위원회가 구성이 되어 선산 교육계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선산 중·고 통합 문제는 몇 년전부터 거론되어 왔던 읍민 전체의 사안으로서 여론 형성의 합의점을 모으지 못해 공공연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었다.
 이같은 화제가 학부모님들 간에 또다시 대두되자 준비위원회 회원들은 교육부의 남녀 공학 장려 시책에 발 맞춰 운영위원회와 동창회 및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부모, 학생, 교사등 학군내 선산초, 예산초, 덕촌초등의 5,6학년 학생 대상으로 의견 수렴 모으기에 분주하다.
 김낙기 준비위원은 "각계 각층 여론 결과 대다수가 남녀 공학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히고 "선산중,고등학교의 통합을 계기로 교육을 통한 선산의 위상이 크게 부각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물론 선산여고의 실업계 폐지로 어려운 농촌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을 타지역 학교로 유출시켜야 하는 학비 가중의 우려도 지적되고 있다.
 대다수의 주민들이 통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실정이라 학교통합문제를 놓고 읍민들이 준비위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학교 통합 추진 배경으로는 지방화 시대에 따른 지역중심학교를 육성하여 선산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소규모 학급 편성으로 인한 교육환경의 열악으로 지역 학교 보내기를 회피하여 우수학생 타지역 유학으로 학력 저하 우려가 높다는 현실이다.
 또한, 남녀 공학을 통해 이성간의 이해 폭을 넓혀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중학교 9학급과 고등학교 8학급 규모로 최상의 교육 여건을 조성하며, 여고 실업계로 인한 저학력 구미 학생들의 역유입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현실의 문제점을 감안해 학교 통합 준비위원들은 선산 중.고 학교가 남녀 공학으로 되었을 경우 7차 교육과정에 맞는 교육여건이 조성되어 선택과목이 다양화 되고, 상치 교사 해소로 인하여 수업의 질 향상으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문제 학생 발생 빈도도 감소하고, 다양한 학교 행사 및 동아리 활동도 용이할 뿐만아니라 학생 수 증가로 사회성 발달 및 인성교육에 큰 영향을 미쳐 바른 인격 형성에 지대한 효과를 전망했다.
 학교 통합 준비위원회의 추진 방향은 지역중심학교 육성을 통한 낙후된 선산의 패배의식에서 탈피하고 지역학교 진학으로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시키며,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앞으로 남녀공학으로 확정될 경우 교사수는 변동이 없으며, 교감의 수가 2명 감축되며, 선산여고의 실업계반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2005학년도 신입생부터 남녀공학 입학을 목표를 둔 준비위원회는 (가칭)현 선산여자중종고를 선산중학교로 현 선산중고를 선산고등학교 명칭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경북 도교육청의 특별예산지원 100억원을 기대하고 학교 통합 문제를 놓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학교 통합 준비위원회는 오는 28일 선산읍사무소에서 (가칭) 학교 통합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민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 임원을 선출하고, 지역민의 찬반 의견을 모아 문제점을 해소 추진방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최종 결론을 수합하여 도교육청에 건의하여 승낙을 얻을 경우 읍민 공청회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학교 관리위원회까지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추진위원회는 각 기관단체장, 동창회원, 출향인사등 지역민 6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명숙기자pak@kbjungbu.co.kr〉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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