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수출기업들의 가장 두려운 경쟁국은 중국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대만도 경쟁상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가 2006년 12월 54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상품의 경쟁상대국 및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해외시장에서 경쟁상대국은 중국 33.3%(전년도 48.5%), 일본 18.8%, 대만 17.3%(전년도 7.4%), 동남아 9.8%(전년도 5.9%), 유럽연합 7.1%, 미국이 7.1%로 순으로 나타나 전년에 이어 중국이 최대 경쟁상대국으로 부상하였으나, 그 비중은 감소하고 있으며, 대만과 동남아의 비중인 높아졌다.
경쟁상태는 치열한 경쟁상태에 있다 78.0%(전년도 60.8%), 약간 경쟁상태에 있다 20.0%, 경쟁이 거의 없다 2.0%로 전년대비 치열한 경쟁상태의 비중이 17.2%포인터가 상승하였다.
이러한 경쟁상태는 중국 및 후발 개도국의 급부상,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 등으로 날이 갈수록 더욱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며, 최대 경쟁상대국인 중국과의 기술격차도 점점 축소되고 있어(삼성경제연구소-한국 IT기술을 위협하는 중국, 2003년만 해도 2.6년가량 벌어져 있던 두 나라 간 IT 기술 격차는 지난 8월 현재 1.7년으로 확 줄었다)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고부가 차별화제품개발 등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고도화와 부품, 소재, 장비산업의 육성 등 중국과의 보완적인 제품의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수출업체가 느끼고 있는 수출상품의 국제경쟁력 면에서의 장점은 품질 57.1%(전년도 56.9%), 가격 35.7%(전년도 29.3%), 브랜드(상표) 3.6%, 디자인 3.6% 순으로 품질 및 가격의 비중은 약간 높아졌으며, 취약점은 가격 58.3%(전년도 71.2%), 브랜드 20.8%(브랜드 11.5%), 품질 12.5%, A/S 6.8% 순으로 브랜드의 비중이 다소 높아졌다.
지역 수출업체의 주요 수출지역은 미국 19.1%, 유럽연합 18.4%, 중국 17.4%, 동남아 13.1%(전년도 15.8%), 일본 10.6%, 중남미 8.2% 순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전년대비 동남아의 비중이 다소 줄어들었다.
또한 전년 대비 수출증가율이 높은 지역은 유럽연합 17.9%(전년도 13.7%), 중국 17.9%, 미국 16.8%, 동남아 11.7%(동남아 21.1%), 일본 11.2%, 전년대비 유럽연합의 비중이 약간 증가한 반면, 동남아의 비중은 감소하였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