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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 전개
심는 것과 함께 식재된 나무관리도 병행해야
2007년 03월 14일(수) 05:55 [경북중부신문]
 
 구미시는 푸른 숲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10년간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28일 3백여 명의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범 시민협의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의 이 같은 적극적인 모습에 비해 일부에서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나 조경수에 대한 관리가 더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구미시 관내 도로변에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 중 상당수가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창 푸른 잎을 자랑할 시기에 누렇게 잎이 변하거나 혹은 가로수의 뿌리에 대한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인도를 들뜨게 하는 것, 또는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가지란 가지를 무조건 절단하는 행위 등 가로수에 대한 부분을 너무도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일부 지역의 경우 몇 년째 가로수가 죽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 이빨 빠진 형태를 취하고 있다.
 특히, 동락공원, 원평공원 등 공원이 새롭게 조성될 때마다 각종 단체나 시민들로부터 기증을 받아 식재한 나무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사되고 만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원성이 높다.
 푸른 구미,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구미를 조성하기 위해 일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현재 식재되어 있는 나무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임을 명심해야 한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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