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구미 디지털 포럼’이 노준형 정보통신부장관 초청으로 지난 14일 금오공과대학교 글로벌과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구미 유비쿼터스 체험관 개관식의 일환으로 금오공과대학교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초청 강연은 ‘모바일 산업의 환경변화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60분 동안 실시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전인철 구미시의장, 최환 금오공대 총장, 지역 경제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의 IT현황’, ‘모바일 산업의 환경변화’, ‘주요 정책방향’으로 세분화해 모바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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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장관은 한국 IT산업의 현황에 대해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과 인터넷 보급률, 이동전화 보급률, 전자정부 선도국 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러 있다”며 “이 같은 성과는 IT산업육성을 위한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과 기업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 장관은 “우리나가 경제발전에 있어 IT산업은 GDP·수출성장을 주도하는 핵심동력산업으로 경제성장의 절반에 가까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IT산업 강국으로서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선발주자인 미국과 일본의 기술 격차를 좁히면서 중국 등 후발주자와의 기술격차를 늘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IT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디지털 TV와 PDP는 우리에게 기회를 준 신 성장산업 중 하나이다”면서“과거 반도체 수출이 100억불을 돌파하는데 10년이 걸렸는데 휴대폰은 5년 만에 이를 달성했다”며 모바일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노 장관은 모바일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해 “국내 모바일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노력으로 신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이를 위해서는 세계시장의 규모를 예측하고 그에 걸 맞는 기술력과 시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계 모바일 시장의 환경변화와 관련해 노 장관은 “국내 2세대 단말기 보급률이 100%를 넘어 이제는 해외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며 “다품종 소량생산보다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장관은 통신시장의 해외 개방과 관련 “수입개방이 되더라도 국내 통신산업의 경쟁력으로 볼 때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와이브로, DMB 산업을 보다 정책적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발전방향에 대해 노 장관은 “구미지역의 경우 IT산업발전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자치단체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상호협력 한다면 세계최고의 모바일산업 기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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