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 설계 고아읍 주민설명회 다음날인 23일 김태환 국회의원이 주민 여론에 직접 나섰다.
이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제시한 기본설계 비교1안이 주민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이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의지였다.
23일 오후 1시30분 고아읍장실.
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직원 3명, 설계사 1명, 고아읍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반대추진위원인 이용석 도의원, 김도문·정근수 시의원, 강명수 고아농협 조합장 등 25명이 모인 가운데 박봉현 반추위 사무국장의 주민 입장설명에 이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직원들의 의사 표명이 있었다.
▶김태환 국회의원: 당초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강변도로라는 명칭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생각대로 강변도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교 1안 발표에 대해서 놀랐다.
▶강명수 조합장: 고아읍 주민들은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서 남구미 산호대교까지 강변도로따라 도로가 건설됨에 따라 이번 사업도 고아읍 주민들은 강변도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용석 도의원: 비교1안은 지역 주민들을 고립시킬 뿐만아니라, 농토를 과다 편입시켜 옥토를 황폐화시키는 일이며, 조수보호구역으로 인해 강변도로에 애로점이 있다면 새가 먼저인지, 사람이 중요한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박봉현 반추위 사무국장: 지역 주민들은 고아읍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비교1안에 대해 적극 반대하며, 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끝까지 분투해 나갈 것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주명 과장: 주민 여러분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볼 것이며, 주민들이 원하는 노선대로 깃발을 꽂아 주민들과 함께 현장 답사를 통해 같이 검토해 나가겠다.
▶김태환 국회의원: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쌍방 원만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며, 주민들의 의견에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
▶김용기 괴평1리 리장: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은 국회의원의 공략사항인줄 안다. 주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해 달라.
▶김태환 국회의원: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는 환경법 등 엄격한 법 규정에 의해 행해지는 정부사업이다. 그렇지만 기본방향은 주민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주명 과장: 비교1안 뿐만아니라, 주민들의 안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다른 안도 검토해 보겠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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