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내 놓은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간)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비교1안이 일부 지역 주민들로부터 설득력을 얻지 못한 채 거부되고 있어 향후 33번 국도대체우회도로 노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지난 21일과 22일 양포동, 지산동, 고아읍, 선산읍에서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 드러난 결과로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검토가 야기되고 있다.
고아읍 주민들은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비교1안 반대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주민 설명회 당일 대대적인 반대 집회 시위로 지역민들의 뜻을 알렸다. 이날 집회는 지역간의 고립화, 농지과다 편입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당초 안대로 강변쪽으로 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주장했다.
김태환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입장에 합류해 문제풀이를 위해 적극 나서는 등 주민여론을 최대한 수렴해 최선을 다 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정사업비 5천075억원, 사업량 23.9Km, 왕복 4차로, 2016년 완공예정인 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인지의 여부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지역 발전의 교두보 역할로 시민들의 기대를 잔뜩 모으고 있는 33번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기본조사용역에 들어감에 따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담당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구미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간)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주민설명회가 지난 21일 양포동, 지산동, 22일 고아읍, 선산읍 지역에서 실시 되었다는 것.
해당 지역주민들은 확정되지 않은 기본설계 비교1안에 대해 주민여론을 최대한 반영시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적극 검토 해 줄 것을 주문하는 기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고아읍 주민설명회에서는 참가자 대다수가 부동산 업자들로 모여들어 설명회의 취지를 무색케 했으며, 설명회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 채 고아읍사무소 읍장실에서 별도의 간담회를 갖는 등 주민들은 고아읍 지역 입장을 강하게 노출시켰다.
주민설명회가 시작되는 22일 오전 10시.
고아읍 주민 500여명은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설명회장 밖에서 비교1안에서 밝힌 고아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반대하는 대규모의 집회를 가지고 강변쪽으로 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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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우회도로, 강변도로로 전환하라"
고아 국도대체 우회도로 반추위 집회
고아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반대추진위원회가 지난 2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주민설명회와 동시에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강변쪽으로 노선을 변경해 달라는 의지의 모션이다.
현 비교 1안이 강변도로 개념을 벗어나고, 마을간 고립, 영농의욕 상실 등 고아읍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 반대추진위원회의 주장으로 민주적 평화 시위로 강변도로 수호하고, 우회도로 철회하라는 주민들의 뜻을 관철시키겠다는 것이 이날 집회의 목적이었다.
오전 10시 시위장으로 모인 주민 500여명은 결사반대의 머리띠를 두르고 구호를 외쳤다.
“우회도로 파기하고, 강변도로 개설하라”, “허울 좋은 우회도로 고아읍민 다 죽인다”
이날 집회는 백근이 추진위원장과 이용석 도의원의 인사말, 김도문·정근수 시의원, 김교철 구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진복희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구호제창과 이시우 리장, 정경희 여성농업인 회장의 결의문 채택으로 진행 되었다.
이들은 고아발전을 저해하는 어떠한 세력도 단호히 배척하며 투쟁한다는 것이다.
이날 집회에서 500여명의 함성소리는 반대편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는 행사장까지 메아리 쳐 울렸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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