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6월 21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장병조 부사장을 초청하여 `지식사회와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김천상의 이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유한킴벌리 임영화 공장장,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정영상 사업장, 한국허큘레스화학 이강식 사장, 농협중앙회 박영하 지부장, 신한은행 나규찬 지점장 등 상공의원을 비롯해 김천세무서 김기정 세무서장과 조광 이광배 부사장, 미래 최기태 공장장 등 관내 회원사와 기업체 대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사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영기법을 벤치마킹하는 자리가 됐다.
장병조 부사장은 1980년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2000년 상무이사, 2007년에는 부사장에 취임하였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써 근로자의 날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 지식경영대상, 2005년 한국인사관리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지도력과 혜안으로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장병조 부사장은 "산업자본주의 지식사회는 지식에 의한 자본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회"라고 말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식인이 바로 지식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서두를 열고 "미국이 초일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경쟁력이 있는 지식을 갖춘 이들이 지배하는 지식이 중심이 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미국을 모델로 경제발전을 추구하고 있지만, 미국만큼 지식 중심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발전이 더딘 것"이라고 말하고, "글로벌화·세계화를 외치는 겉모습 뿐 만 아니라 의식구조의 개혁을 통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지식을 쌓는 것이 바로 현대 지식사회에서 개인이나 기업이 초일류로 나아갈 수 있고, 나아가 국가경제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부사장은 "지역출신으로서 지역경제를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사람이자 경영자로서 노력하고 있다"며, 초일류 기업인 도요타와 코카콜라를 예로 들면서 "삼성전자가 일류는 되었다고 자부하지만, 전쟁이나 재난 등 어떠한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하고, "관련업체 뿐만 아니라 지역민 한사람 한사람이 삼성전자를 아끼고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상공인을 대표해 윤용희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국가경쟁력을 향상과 지방산업 육성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 상공인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증정하고, 지역 특산품인 과하주와 놋그릇세트와 장식용 꽹과리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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