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 애로사항 등에 관해 격의 없는 토론으로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고위 정책조정회의가 좋은 효과를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지난 해 3월 초부터 김성경 부시장의 제안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실국장급, 주요 과장 등 간부들이 참여하는 고위 정책조정회의를 정례화 시켜 개최하고 있다.
정책조정회의에서는 정책의 결정과정에서 정책결정전 고위 간부들의 축적된 노하우를 수렴, 상정 안건에 대해 최적의 대안을 선정하거나, 해결 방안이나 대책안 등을 제시하면 상정부서에서 이를 적극 반영, 최종 결재권자인 남 시장의 결재를 얻어 시행하는 것으로 양질의 정책을 관리하는 제도로 정착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올 6월말까지 총 65건의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56건이 토의 조정되어 시책에 반영 시행되었고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모델 등을 검토하고 토론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지난 2월 1일 행정자치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07년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시범지역’(도지정)으로 선정되는 등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년4개월 동안 시행해 온 결과를 토대로 1백50명의 직원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 이를 분석한 결과 65건의 상정 안건 중 56건(86%)은 시책에 반영되었고 9건(14%)은 보완 검토 중에 있다.
소관분야별로는 일반 행정 17건(26%), 산업경제 24건(37%), 복지 4건(7%), 건설도시 10건(15%), 문화체육 10건(15%)으로 나타났고, 사안별로는 조정·결정 21건(32%), 의견검토 28건(43%), 홍보·협조 13건(20%), 기타 3건(5%) 등으로 나타나 조정결정 및 의견검토 건이 75%, 건설산업경제분야가 52%로 중점 조정과제로 상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정회의 결과 공개로 전직원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다양한 발전방안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수렴, 내부 인터넷망인 지식관리시스템(KMS)에 컨텐츠를 개설하여 회의자료 및 결과를 등록하고 정보공유로 시정추진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고 있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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