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3일 도심지내의 하수관거를 정비하기 위하여 (주)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강록)과 금호산업(주)등으로 구성된 가칭 김천물길지키미(주)와 평화동, 성남동, 용암동 전 지역과 대곡, 양금동 일부지역에 대하여 총 110km의 오수관을 설치하고 7,150세대에 대한 배수설비 사업에 679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김천시의 경우 시가지 중심부인 평화동, 성남동, 용암동 일원의 하수관이 하수와 빗물이 같이 흘러가는 합류식 하수관으로 되어 있고, 설치한지 30년 이상 노후 된 하수관으로 계곡수, 지하수 등이 유입되어 하수처리장의 처리량이 증가되고, 저농도의 하수 유입으로 하수처리장의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또한 강우시는 차집관거 통수능력을 초과하는 하수는 하천으로 유출되어 하천 수질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천시는 올해 말에 착공하여 2011년까지 약4년간 진행될 하수관거정비사업을 통해 시가지 대부분의 지역에 대해 분류식 하수관거를 완비하게 되고, 수십년 전에 설치되어 노후된 관거도 대부분 정비하게 되어 하천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금번에 시행하는 민간투자방식은 재정이 부족한 자치단체에 대하여 민간사업자가 사업비를 투자하여 하수관거를 단기간에 정비하고 자치단체에서는 향후 20년간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상환하는 방식으로 김천시의 노후되고 열약한 하수관거를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시민의 삶의질 향상과 자연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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