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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간판 얼굴로 자리매김
입사 1년 8개월 만에 대구지역본부 대상 수상
리더스클럽 5년 연속 선정
2007년 05월 23일(수) 04:3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사진: 교보생명 선주FP 지점 팀 매니저 노 숙 자

 억대 연봉. 듣기만 해도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이 억대 연봉을 순수한 노력에 의해 개척한 장본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교보생명 선주FP(Financial Planner)지점에서 팀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노숙자(47)씨.
 특이한 이름만큼이나 노 팀 매니저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입사 후 1년 8개월만에 교보생명 3만 라이프 컨설턴트의 축제의 장인 제 16회 교보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대구지역본부 최고 라이프 컨설턴트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 영업을 시작한 지 2년도 안돼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에서 전국 2만 5천명의 FP를 대상으로 해마다 100명씩 선발하는 Leaders Club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리면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톱 랭킹 반열에 올라섰다. 회사는 이런 노 팀매니저에게 애지중지다.노 매니저에게 회사는 개인 비서를 채용해 주고 개인 집무실을 마련해 주는 등 회사 차원의 모든 예우와 혜택을 제공해 주고 있다.
 물론 구미 선주 FP지점의 팀 매니저의 그의 명함에는 “Executive FP"란 직함이 명시돼 있어 교보생명에서 어떤 위치와 역할을 하는지 한 눈에 알수있다.
 노 팀매니저는 보험업계에 입문하기 전까지 평범한 가정 주부였다. 한양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결혼한 후 서울에서 살다가 LS전선(구LG전선)에 근무하는 남편을 따라 구미에 내려온 후 적적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보험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이 때가 1999년 7월께다.
 구미지역이 연고가 아닌 만큼 지인들도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람만나는 재미로 일을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입사 후 2년 만에 보험업계의 명예인 리더스 클럽 멤버에 들게 됐고 교보생명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입사 8년차인 현재 노 FP는 고객이 1천명이 넘는 고객을 관리하는 매니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노 팀매니저가 억대연봉을 받으면서 교보생명의 간판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녀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보험은 지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다가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 보험이 필요한 만큼 보험의 중요성을 가입자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천성적으로 사람 만나는 일이 즐겁습니다. 나의 이익의 관점에서 보험을 설명하기보다는 고객이 입장에서 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 오늘의 저의 위치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비결은 간단하지만 따라하기 쉽지만은 않은 말들이다.
 노팀매지저는 하루 5방(訪)의 원칙으로 세우고 오전에 2곳, 오후에 3곳은 방문한다. 여기에다 계약전 고객도 중요하지만 계약 후의 고객에 대해서도 관리를 절대 소홀히 하지 않는다. 고객들이 보험 계약 후 관리가 소홀하다고 인식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앞으로만 질주하는 것이 아닌 뒤를 돌아다보면서 계약자들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고 있는 것.
 계약 후 노 팀매니저는 고객에게 반드시 감사 편지를 직접 쓴다. 진심을 담은 편지는 감동을 주고, 많은 고객들은 편지를 받은 후에 더욱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이렇듯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노 팀매니저는 기 계약자들의 소개가 끊이질 않고 있다.
 요즘 그녀의 생활은 눈 코 뜰새 없이 바쁘다.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고객들 관리해야 하고,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팀원들도 도와야 한다. 여기에다 3남매의 엄마, 남편의 아내인 가정주부로서의 역할도 게을리 할 수 없다. 또한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운동도 열심이다.
 “항상 일을 하면서 돈에 대한 욕심보다는 남편과 아이들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녀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가장의 사망, 건강 악화, 정년 퇴직 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파수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노 FP의 얼굴에는 항상 당당함과 여유가 묻어나고 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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