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제조업체들은 기존의 사업을 확장하기 보다는 신규 사업으로 투자의 중심축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7월 하순 지역 제조업체 71개사를 대상으로 2006년에서 2008년 사이에 투자목적, 형태, 애로요인 등 투자동향을 조사한 결과다.
2006년 투자목적은 기존 사업의 확대를 위한 설비 확장 투자 39.4%, 신사업 진출, 신제품 생산 등을 위한 신규투자 20.9%, 기존 설비의 개량,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한 자동화 투자 16.4%로 나타났으며 2007년이 기존 사업의 확대를 위한 설비 확장 투자 28.3%, 신사업 진출, 신제품 생산 등을 위한 신규투자 22.0%, 기존 설비의 유지 보수를 위한 설비대체투자 18.0%로 나타났다.
2008년에는 신사업 진출, 신제품 생산 등을 위한 신규투자 26.0%, 기존 사업의 확대를 위한 설비 확장 투자 22.0%, 기존 설비의 유지 보수를 위한 설비대체투자 18.0%로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한계에 직면한 제조업체들이 생존을 위하여 기존 설비의 유지 보수를 위한 설비대체투자를 늘리면서 기존 사업의 확대를 위한 설비 확장 투자를 줄여나가고, 신사업 진출, 신제품 생산 등을 위한 신규투자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따라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비중도 2006년 5.1%, 2007년 9.7%, 2008년 13.8%로 제고되고 있다.
2006년 투자형태는 기계·장치 41.6%, 건물 및 구축물의 구입·건축 21.8%, 기타 설비 (공구, 기구, 비품 등) 16.8%, 2007년이 기계·장치 38.6%, 기타 설비 (공구, 기구, 비품 등) 19.0%, 건물 및 구축물의 구입·건축 17.0%, 2008년이 기계·장치 35.2%, 연구개발투자(무형자산 : 산업재산권 등) 23.6%, 기타 설비 (공구, 기구, 비품 등) 15.9%로 신규사업진출을 위한 연구개발투자(무형자산)를 늘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투자 애로요인은 경기부진(내수 및 수출 수요 부진) 33.3%, 각종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저하 27.3%, 기능인력 및 기술인력 확보 곤란 10.8%, 2007년이 경기부진(내수 및 수출 수요 부진) 37.8%, 각종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저하 28.8%, 기능인력 및 기술인력 확보 곤란 5.9%으로 나타났다.
2008년의 투자 애로요인은 경기부진(내수 및 수출 수요 부진) 32.4%, 각종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저하 24.6%, 기능인력 및 기술인력 확보 곤란 7.4%로 경기부진과 각종 비용 상승이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지역 제조업체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진작을 위한 관계당국의 노력과 생산성 향상 범위내에서의 최저임금인상 등 비용절감을 위한 제반조치가 필요하고, 기술개발투자에 대한 지원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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