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 전자업체들의 해외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인건비 상승과 경쟁력 상실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은 아시아 지역에 진출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가 구미지역 전자제조업의 해외 투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2006년 12월까지 투자는 424건에 약 60억 1천9백만불이 투자됐고, 이 중 중소기업은 170건에 2억 2천 8백만불로 평균 투자금액은 134만불로 나타났다.
시기적으로는 93년부터 97년까지 투자가 집중, IMF직후에 급감하다가 다시 2000년부터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미정부 시대에 투자가 집중된 것은 세계화, 국제화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최근 투자가 증가하는 것은 시장 선점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비중(건수기준)은 93년부터 96년 31.8%에서 2002년부터 2006년은 66.4%로 크게 증가했다.
대륙별로는 건수 면에서 아시가 65.3%, 유럽 14.2%, 북미 13.7%를 나타냈으며 금액면에서는 유럽 40.7%, 아시아 30.6%, 북미 23.8%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는 총 건수 중 277건 에 18억 4천2백만불이 투자됐고 유럽은 60건에 25억 5천 1백만불이 투자됐다. 북미는 58건에 14억 3천만불이 투자됐다.
이 중 중소기업들은 2004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5천 3백만불을 기록했으며 2005년에는 2천 1백만불, 2006년은 3천 4백만불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들은 아시아 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4년에서 96년은 71.1%의 투자를 보이다가 2002년에서 2006년은 84.3%로 크게 증가한 것.
중소기업들의 아시아 진출은 경쟁력 취약 산업의 이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동남아, 중국의 수입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북미, 유럽 지역으로의 진출은 대기업의 현지화 전략에 따른 동반 진출로 해석되고 있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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